안녕하세요.
판검사 될 머리는 안될 것 같아서 용사가 된 판검사대신용사가됨 입니다.
기독교의 교리나 이런건 말할 필요도 없고 말할 이유도 없이 머리 처박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크리스찬으로써 욕을 먹는 이유 잘 알고있습니다.
아침이라 크게 3가지 정도만 깊은 사과 드리겠습니다.
1. 주차문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물론 급똥이라던지 기타 사유로 최초 주차시 차를 뭐같이 댈 수 있습니다.
근데 차를 막아버린다거나 좋같이 주차해서 내 차가 못나갈때, 그럴때 전화하면
'예배중입니다' 하고 뚝....
받으면 양반이죠.
그냥 울리는거 보고 뒤집고 하던 예배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아니 X발 주차를 좋같이 해놨으면 좋같이 해놓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사라지는 즉시 뛰어나와서 다시 똑바로 대야지
아니면 죄송합니다 연발하면서 뛰어나가서 총알같이 차를 빼야죠
죄송합니다 형님들. 제 주변사람, 제 주변 교회성도들에게 늘 말하고 있는 부분입니다만
아시다시피 나이든 분들은 본인들의 고집이 있어서....
또 핑계를 댔네요. 죄송합니다. 옆에서 꼭 들들 볶겠습니다. 저와 제 가족만큼은 똑바로 대겠으며
항상 노력하는 기독교인이 되겠습니다.
2. 왜 목사들은 범죄를 이렇게 많이 저지르는가?
좋같은 핑계 한번 대보자면 목사가 너무 많아서... 모집단이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
아니 전광훈이 같은 놈이나 뭐 성도를 강간했다거나, 설교중에 정치색을 드러내는 목사가 있나요 정말?
보이면 제가 먼저 가서 뚝배기 깨버릴 것 같은데.....
근데 뉴스보면 그런놈들 많더라구요.
형님들 분에 차지도 않으시겠지만 제가 깊이 사죄드립니다.
다른 기독교인 생각은 어떨지 안 물어봐서 모르겠는데 저는 제가 앞장서서 목을 치고싶은 심정입니다.
죄송합니다.
3. 이 시국에 굳이 모여야 하는가?
맞습니다. 굳이 왜 모여야 하는지 저도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요즘 기술도 좋아져서 유튜브로 예배하는 곳 많잖아요?
기독교에도 종파가 많습니다만 제가 다니는 곳은 가장 심한 고신측 기독교입니다.
저희 목사님 엄청 앞 뒤 꽉막혔지만 1달전쯤부터 계속 유튜브로 예배드리고
어쩔 수 없이 유튜브 출연하는 극 소수의 연출자들만 예배당에 나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일요일 아침 7시반 부터 나가서 성가대 연습하고 끝나고 집에오면 1시인데 그게 사라지고
마음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헤헤 이렇게 계속 했으면...ㅋㅋㅋㅋㅋ
물론 교회를 굴리려면 돈도 필요하기에, 헌금도 역시 유튜브에 작게 자막으로 계좌번호 띄워서 내고있습니다.
헌금과 세금 부분도 말이 많은 부분인데... 정확하게 제가 잘 몰라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저도 종교인 과세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영리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 그리고 철저한 감사체계 아래에서
성도들의 헌금만으로 운영되기에 최소한의 수입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이 시국에 지금 굳이 모여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무슨 불손한 의도라도 있는 걸까요...?
얼마전 올라온 글처럼 우산쓰고 마스크 쓰고 뛰어 나가는 놈들은 머리에 뭐가 들었을까요...?
뭐 잘못했나...? 어휴 ....
생명의 강인가 지옥의 강인가 뭔놈의 교회는 왜 저 쑈를해가지고 가뜩이나 이미지 안 좋은데 또 똥칠하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형님들. 죄송해요 ㅠㅠ
일단 아침에 출근해서 몰래 쓰는중이라 이 정도만 쓰겠습니다.
정말 형님들 화나신거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제가 어찌 헤아리겠습니까. 죄송하다는 말씀 또 올립니다.
아무리 일부가 그런겁니다! 이야기 하고 싶어도
일부+일부+일부+일부+일부+일부+일부+ = 전부
이 사실을 알기에 드릴 말씀도 없습니다.
주변사람에게도 잘 하고, 부모 및 친지, 이웃에게도 잘하고
공공예의, 상식도 잘 지키고 모범적으로 교회를 다니는 1명의 기독교인, 그리고 주변에 이런 기독교인이 늘어나도록
늘 힘쓰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요즘 세상이 어지러운데 중심 잘 잡으시고 건강하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예배차량 때메 택시타고 간거 생각 하면 차 뽀개버리고 싶네요
1 착하고 모범적인 깡패가 되겠습니다
2 착하고 모범적인 독재자가 되겠습니다
3 착하고 모범적인 인신매매범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착하고 모범적인 기독교인이 되겠습니다
비종교인으로 보자면 가장 납득이 안되는게, ‘회개’하는 시스템입니다. 2번에서 목사가 단순히 많아서 범죄자가 많은게 아니고, ‘회개’가 가능하기 때문에 서스럼없이 범죄를 저지르는게 아닐까요? 아이들 한강에 던지고 본인은 크리스찬이라 자살은 못하고 회개는 한다고 했던 놈이나, 연쇄살인범들, 성폭행범들 등 각종 악질적인 범죄에 ‘회개’라는 시스템이 한몫했다고 봅니다. 또한 직업군 중에 성범죄가 가장 많은 직업이 목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드리는 것은 ‘회개’라는 시스템을 고치라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비종교인이지만, 참 종교인은 본인의 잘못에는 가혹하고 남의 잘못에는 너그러워야하며, 본인의 실수에는 뼈를 깍는 개선 노력이 있어야하고 남의 실수에는 관용을 베풀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참 종교인이되기전에 ‘좋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것이죠.
우리 모두 좋은 사람이 됩시다.
하지만 바다 형님 말씀도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말씀대로 남의 잘못은 너그러워야하고 본인 실수에는 아주 객관적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늘도 제가 알게 모르게, 화를 내거나 남에게 상처를 주었을까봐
항상 반성을 하곤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전광훈 이때문에 기독교에 대해 혐오감이
코로나사태 신천지 때문에
극혐이 생겼음
제 자식들이 교회에 간다면
다리몽둥이를 뿌려뜨릴 생각임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ㅠㅜ
신천지도 뭐 해석을 이상하게 해서 생긴거죠 ㅠㅠ.....
좋은 하루 되세요 ㅠㅠ
니들 개독자체가 구역질난다구
아침부터 토쏠리게
어쩔 수 없어요 ㅠㅠ.. 다 이게 저희가 만든거니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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