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윤미영 당선자나 변영주감독이 한 말을 인용하면서 엉뚱하게 해석해서
위안부 감독조차 원래 이용수 할머니는 이랬다 저랬다 하는 사람이었다 라고 했다는둥,
자기 좋을대로 해석하면서 이용하려는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요.
변감독이 이야기 했듯이 우리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지하는 이유는
일제시대의 만행의 피해자이며 그러한 숨기고 싶었을 치욕스러운 기억을 만천하에 공개하여,
일제시대의 만행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희생한 용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서 해드릴 수 있는 일은,
일본이 일제시대의 만행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요구함과 동시에
할머니들이 여생을 편히 보낼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피해자 할머니들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다들 각자의 개성도 있고 생각도 다르시지요.
어떤분은 성격이 온순하신 분도 있을테고 다혈질인 분도 있을테고,
감정이 고요 하신분도 있을테고 변덕스러운 분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피해자할머니들을 지지하는 이유는
그 개개인들이 어떠한가가 아니라 일제시대 실제 일어났던 그 사건의 피해자이며,
그것을 대의를 위해 만천하에 공개한 용기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로 할머니들의 발언을 이용하는것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할머니들을 이용하는 것 밖에는 안됩니다.
할머니들은 시민운동의 전문가가 아니고, 법전문가도 아닙니다.
정치성향이 진보일수도 또는 보수적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의연의 법적인 설립목적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실수도 또는 이해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의연이 활동하는 방향에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할수도 또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실수도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변감독이 이야기했듯 중요한것은 피해사실과 그분들의 아픔과 용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미향당선자도 같은 취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피해할머니들의 아픔을 보듬어드리고
동시에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위한 것인데
당장 할머니들이 아무리 오해를하건 아니면 변덕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자신을 공격하더라도 반론을제기 하지않고 무조건 들어드려야 한다고.
자신은 할머니들의 아픔을 보듬고 위로하기 위한 사람인데
그 말 한마디 마다 억울하다하여 이론을 제기한다면 봉사의 의미가 없다고.
그래서 지금도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말이죠.
즉 피해자할머니들은 피해사실과 그로인한 아픔, 그리고 그분들이 행동으로
보이신 용기만으로 평가해야하 합니다.
그분들의 개인적인 성향이나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사건의 본질과는 전혀 상관이 없기때문이죠.
할머니들은 어린시절 평생의 트라우마가 될일을 겪고 마음의 상처가 있으신분들입니다.
그분들이 설사 서운한 마음에 어리광을 부리시든, 시기심에 질투를 하시던,
아니면 누구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엉뚱한 말씀을 하시던 그것은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그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해드릴뿐이지요.
중요한것은 이러한 할머니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자신들이 유리한쪽으로 이용하여
"여봐라 이것봐라 여기 피해자 할머니께서 저년은 죽일년이라신다~ 저년을 죽여라~!! 둥!둥!둥!둥!"
이렇게 북을 울리며 떠들어대는 언론과 토착왜구들이 문제라는 것이죠.
하지만 거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할머니들의 증언을 이용해서 정치적 이슈를 만들고 그걸 근거로 활동을 하고 있는거니,
과연 그 증언이라는게 정확한건지 검증이 필요한겁니다.
변영주의 이번 발언은 그 증언들의 진실성에 대한 의문을 스스로 제기한 셈이죠.
허나
그것을 빌미로 개인 사욕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지금은 일방적 주장만 있을 뿐
여론몰이
한명숙 .조국때처럼 여론몰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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