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리산은 꽃들이 다같이 춤을 추듯 그 자태들이 하나씩
만개중이지.
그 모습을 보자니 이 내 맘도 덩신덩실.
허나 저기 만개하지 못 한 한봉우리의 꽃잎이 보이네.
왜 그럴까?
왜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있을까?
가까이 가보니 빨강색 벌레들이 잎사귀에 붙어서 꿀을 빨아먹으니
가엾은 한봉우리의 꽃은 늙어버렸구나.
한봉우리 꽃잎에 이리도 많은 빨강색 벌레들이 많구나.
지리산도사
요즘 지리산은 꽃들이 다같이 춤을 추듯 그 자태들이 하나씩
만개중이지.
그 모습을 보자니 이 내 맘도 덩신덩실.
허나 저기 만개하지 못 한 한봉우리의 꽃잎이 보이네.
왜 그럴까?
왜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있을까?
가까이 가보니 빨강색 벌레들이 잎사귀에 붙어서 꿀을 빨아먹으니
가엾은 한봉우리의 꽃은 늙어버렸구나.
한봉우리 꽃잎에 이리도 많은 빨강색 벌레들이 많구나.
지리산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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