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런데요.
고등학교 1학년때 같은시골 중학교 친구가 선을 넘어서 졸업할때 까지 말 안했습니다. 이놈도 참다 참다가 3학년때 내 뺨을 때렸는데 저는 그냥 맞고도 쌩깜(맞을때도 말 안함) 근데 그렇게 하니 대인관계 정리가 편하도라구요.
솔직히 고등학교때 절친 50%가 떨어졌지만 인생 사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이 병신들은 군대 가기전 제 여친을 건드렸는데 옆에서 안말린 놈들도 인간 쓰레기라 생각하고 한꺼번에 다 정리했습니다)
아니요. 반대로 대부분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인 종특이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남에게 좋은 평가를 원하는 성향이 매우 강하다고 하죠.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불필요한 감정노가다와 상처를 받다 보면, 그제서야 인간관계, 지인관계 복잡해봐야 좋을 거 없다는 걸 깨닺게 되죠.
친구새끼 여럿 끊었습니다. 싫은게 쌓이고, 어느선부턴가는 역겨워지길래 어느날부터 그냥 연락을 끊어버렸어요. 근데 재미있는건 연락 끊긴 그 새끼들은 내가 왜 지들하고 연락을 끊었는지 잘 모릅니다. 아니, 전혀 몰라요. 아는 사람 통해서 소식이 들리더군요. 근데 그렇게 끊고 나니까... 내가 그동안 왜 이새끼들하고 인간관계를 맺고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한심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이제라도 끊어서 잘됐다 싶고, 요즘은 마음도 편하고 좋네요.
제성격도 딱 저런데
마지노선 앞에 비상벨하나 달면 됩니다
그냥 끊으니 별별 뒷얘기가 다 나오고 그 중에 또 괜찮은 사람들은 미안했다 받아주니 나도 모르게 선 넘은거 같다 사과하며 나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기에 끊기전 대놓고 얘기하고 반발하면 정리하고 사과하면 관계유지함
사람이 잘못을 시인하기 정말 어려운데 그걸 하는 사람은 괜찮은 사람임 또 말없이 정리하면 주변에서 내가 성격 이상한걸로 소문나있슴 그래서 끊을때도 왜 끊는지 공표해야 주변인들한테 추가설명 안해도 되고 주변에 미리 조심하라는 시그널을 줘서 편해짐
저두 이런류가 되었습니다
젊을때는 목소리도 크고, 부대끼기도 하고 했었는데,
이제는 잘안합니다.
그냥 속으로 삼키고 그래 그래라. 이해해주마 라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아니다 싶으면 그자체를 무시해버립니다.
바로 옆에서 보는사이가 아니면, 전화번호부터 차단시켜버립니다
지우면 전화번호 몰라서 받을수있으므로
어떠한 상황이던 봐야한다면 딱 할말만 아니면 투명인간으로 봐버립니다
전 제가 이상한성격인가? 우울증인가? 정신과 상담받아야하나? 라고 고민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런류의 성격이 좀 있나보네요.
전 저만 그런가싶었는데
사회생활에는 아무 문제없습니다
다만 만날수있는 사람이 많이 줄어듭니다
그러다보니 술을 즐기는 저로써는 집에서 혼술을 많이 합니다
요게 쪼금 그렇습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변하지 않는 신념 하나쯤은 갖고 있더라.
공감 가네요.
주변 사람들이 알아 줬으면 좋으련만... 양보에 배려를 해주니 금방 선을 넘는 사람이 세월이 흐를 수록 더 많아지는 것 같아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던 나날에 본 글에 뜻밖의 위로를 받습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변하지 않는 신념 하나쯤은 갖고 있더라.
네이트판에 달린 댓글이었죠.
공감 가네요.
읽으면서 깜짝놀랐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같은시골 중학교 친구가 선을 넘어서 졸업할때 까지 말 안했습니다. 이놈도 참다 참다가 3학년때 내 뺨을 때렸는데 저는 그냥 맞고도 쌩깜(맞을때도 말 안함) 근데 그렇게 하니 대인관계 정리가 편하도라구요.
솔직히 고등학교때 절친 50%가 떨어졌지만 인생 사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이 병신들은 군대 가기전 제 여친을 건드렸는데 옆에서 안말린 놈들도 인간 쓰레기라 생각하고 한꺼번에 다 정리했습니다)
분쟁을 싫어하는 사람중 하나인데,
어느정도까지는 이해하다, 선넘으면 뚝......
평상시엔 만만하게 보거든요.
진짜 읽으면서 깜놀
주변 사람들이 알아 줬으면 좋으련만... 양보에 배려를 해주니 금방 선을 넘는 사람이 세월이 흐를 수록 더 많아지는 것 같아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던 나날에 본 글에 뜻밖의 위로를 받습니다.
특히 내 가족! 내 새끼! 문제에는 정확한 선이 있는데... 심지어 처가식구들과 연도 끊어버림. 내부모 내형제보다 더 잘했는데... 5년이 넘었네요. 이쯤에서 돌려놓으려고 합니다.
한국인 종특이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남에게 좋은 평가를 원하는 성향이 매우 강하다고 하죠.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불필요한 감정노가다와 상처를 받다 보면, 그제서야 인간관계, 지인관계 복잡해봐야 좋을 거 없다는 걸 깨닺게 되죠.
양보하고 좋게좋게 가려다가 선 넘었다 싶으면 가차 없습니다.
하나 덧 하자면 저 선을 넘는 사람들은 본인이 그 선을 넘었는지 모르는게 대부분입니다
아무런 티를 내지 않음.
자신도 모르게 선을 넘었는데
다음날 만나면 남남으로 대하는 것 처럼.
저런 찌질이들 상대할 여유는 없거든요.
라는 말이 나온 이유를 잘 모르시는 분.
그냥 인간적으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배려와 예의만 지켜도 아무 문제없는데,
꼭 거기서 그 사람에게 특별하거나 사람을 좌지우지 하고 싶은 정복욕 강한 분들이
항상 그 선을 넘어가고, 그에 대해 반응하면 소심하니, 찐따니, 농담이니.....
반응이 나오면 이미 늦어요.
어, 이 정도면 다른 사람은 화를 내는데, 이 사람은 안내내?
여기서
더 들어가지 말자 - 정상
더 들어가 볼까? 이래도? 이래도? 더 가볼까? - 개 시발 미친 인성파탄 일베 종자
제 주변 친한 사람들 챙기기도 바쁜데.. 그 사람들이랑 기싸움할 여력도 없고.. 귀찮기도 하구요..
저도 ....... 오직 했으면 별명이 정선 ... 정은 성입니다.
난 내 퍼스널스페이스에 대해서 주변에 알려준다.
선넘지 말라고...
최소한의 예의만 지키면 상호간에 양보하며 사는게 인간관계지.
회사 업무 볼때랑은 다른 것이고
관계를 끊어도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그냥 맘이 편해요.
글쓴 님 B형이신가?
일단 추천. 엄청 공감하며 갑니다.
삶 속에 녹아들어가듯
허허웃으면서 양보하고 배려하고 지냈는데
사회에서 만나 그렇게 친하지도 않으면서 카톡으로 연락한다고 그게 큰인연이 되는건지, 선을 계속 넘길래 한두번 참다가 말도 안하고 그냥 무시합니다.
이러고 사니 세상 편합니다.
의외로 많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초기 인간관계에서 호구 많이 잡힘
글쓴이가 호구였다가 자아성찰하고 쓴 글이거나,
반대로 인간관계 끊어져 본 사람일 듯
그런애들의 특징이 쳐맞고 나서 꼭 형 데려옴. ㅋㅋㅋ
오히려 사회생활에선 큰 단점이죠
주도권을 갖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맺고 끊음이 확실하면 일처리가 깔끔하거나 뒤에서 밀어주는 스타일의 리더쉽을 보여주지요
앞에 나서는 스타일은 본인이 가장 빛나지만 뒤에서 밀어주는 리더쉽은 다른 사람을 살리는 리더쉽 또는 조직을 살리는 리더쉽으로 나타납니다
결론은 능력을 탑제해야만 장점으로 드러나는 스타일이긴 합니다 활달한 사람은 능력이 쫌 딸려도 인맥이나 도움 협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선 불리하겠네요 그러나 큰 단점은 결코 아니에요
아마도 윗님은 삽작스런 태도 변화에 당황하신적이 있나봐요 그전에 자런 사람들은 신호를 많이 줍니다 마치 개나 고양이 처럼요 사람마다 워낙 차이가 커서 이거다라고 결론은 내리신 어렵네요
그리고 선넘으면 일딴대화 참고가는성격에서 대화로 변함 거기서 답없으면 그냥 극악으로감
몇만원 빌려가서 안갚으면 안받고
아 저놈은 몇만원짜리구나...
마지노선 앞에 비상벨하나 달면 됩니다
그냥 끊으니 별별 뒷얘기가 다 나오고 그 중에 또 괜찮은 사람들은 미안했다 받아주니 나도 모르게 선 넘은거 같다 사과하며 나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기에 끊기전 대놓고 얘기하고 반발하면 정리하고 사과하면 관계유지함
사람이 잘못을 시인하기 정말 어려운데 그걸 하는 사람은 괜찮은 사람임 또 말없이 정리하면 주변에서 내가 성격 이상한걸로 소문나있슴 그래서 끊을때도 왜 끊는지 공표해야 주변인들한테 추가설명 안해도 되고 주변에 미리 조심하라는 시그널을 줘서 편해짐
그런 분들은 사회통념과 도덕적규범이 몸에 벤 사람들의 귀인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의 반응을 보고 대응을 하는, 줄다리기나 저울질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무서운겁니다
그때 그때 바로 바로 대응하고 쌓지 않는 것을 선호합니다.
젊을때는 목소리도 크고, 부대끼기도 하고 했었는데,
이제는 잘안합니다.
그냥 속으로 삼키고 그래 그래라. 이해해주마 라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아니다 싶으면 그자체를 무시해버립니다.
바로 옆에서 보는사이가 아니면, 전화번호부터 차단시켜버립니다
지우면 전화번호 몰라서 받을수있으므로
어떠한 상황이던 봐야한다면 딱 할말만 아니면 투명인간으로 봐버립니다
전 제가 이상한성격인가? 우울증인가? 정신과 상담받아야하나? 라고 고민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런류의 성격이 좀 있나보네요.
전 저만 그런가싶었는데
사회생활에는 아무 문제없습니다
다만 만날수있는 사람이 많이 줄어듭니다
그러다보니 술을 즐기는 저로써는 집에서 혼술을 많이 합니다
요게 쪼금 그렇습니다
전 궁합이란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남녀간에 궁합만 궁합니아니라 모든사람들과에 궁합도 믿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제 주변에 저와 궁합이 잘맏는 분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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