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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따를때 왜 상표를 가려야 하나요?
예전에 술따르는것을 배울때,
상표를 가리고 따라야 한다는것이 있었는데요.
왜 그래야했을까요?
옛날 소주에는 뒤에 아무것도 안붙어있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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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대로 다른손으로 바치는건
선비들이 소매가 길어 한번 접어서 붙잡고
따르는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술먹다 들음.
그런거 시시껄껄 다 물어보면
그냥 술이나 먹으라며 깔보듯이
말하고 술먹다 싸움..
상표가 병의 위쪽인 개념으로
병의 위 아래가 뒤집히지 않게 잡는다는 개념
알고계신 것과 비슷하네요 ㅎㅎ
병을 기울였을때 병의 방향성 입니다 ㅎㅎ
잔로 상표에 독두꺼비 한마리가 앉아있어요.
그놈 눈을 가라고 술을 따라야 독을 안내뿜어서 빨리 안취한다고 해서..... 라고 역사책에서 봐ㅆ
대부분이 술 마실때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건
그게 지켜지지 않을 때, 그 사람이 취했다고 보고 자제를 시키기 위함인데,
그런 설명이 없이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니까 족보없는 룰이 되는거죠.
상표를 가릴려면 자기 손으로 정확하게 덮어야 하고, 그 상태로 손을
바쳤을 때 안 떨어지고 붙어있고, 술잔을 딱 정량 채운다면, 아직 정신줄이
살아있다는 소리거든요.
신경쓸 필요 없음
전형적인 꼰대 문화중 하나라고봉
하호..예전 같이 일하던 ..그십새퀴..개꼰대
그놈한테 첨들었음.. ㅎ
이정도 술 밖에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는 마음으로
상표를 가리고 따르라고 배움.
물론 발렌타인 30년산이라고 해도
상표는 가리고 따름.
시약 다룰 때 하는 규칙인데요.
시약병을 잡을 때는 라벨(상표)을
손바닥으로 덮어서 잡아야 해요.
왜냐하면 시약을 따르고 병을 세우면
일부 시약 액체가 밖으로 흐를 수 있는데,
이 시약이 라벨에 묻으면, 변색되어 라벨을 알아볼 수 없게 되기 때문이지요.
마찬가지로 와인병에 붙은 라벨등도,
손바닥으로 덮고서 잡아야
일부 흘러내린 와인이 라벨을 적셔서
오염시키고 변색을 통해, 라벨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여기서 파생된건데,
시약병이나, 와인, 몇십년 묵은 비싼 술등은, 일부만 덜어 쓰고
오랫동안 보관하므로, 라벨 부분을 손바닥으로 덮으며 잡아서
라벨 오염을 막는 것이고,
소주나 맥주병 같은 것을
한잔 따라 마시고 남은 것 몇달 보관하고 이런 것 아니니
그냥 막 잡아도 되지요.
우리는 소주 반병 마시고 키핑 들어가는거 아니니까요.
그자리에서 몇병씩은 비우잖아요.
그래도 뭐 그냥 습관대로 상표를 손바닥으로 덮고 잡으면
흘러내린 액체가 상표를 오염시키지 않으니 좋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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