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텐데 별 도움이 될까 싶지만,
그간 유게 눈팅에 뻘댓글들만 써댄 것에 대한 반성 겸, 조금이나마 영양가 있는 글을 써보고자 최근에 타이어와 TPMS 배터리 교체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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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고 있는 타이어가 마모 한계선 까지 닳아서 타이어 교체 및 내장형 TPMS 센서 배터리 교체 결정.
돈이 넉넉하면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끼고 싶으나, 돈이 없으므로 SUV 타이어 중 가성비 갑이라는 금호쿠르젠 HP71 선택ㅠ
사이즈는 255/60/r18
※ 타이어 싸게 교체하는 법
1. 끼우고 싶은 타이어 종류와 사이즈 파악.
2. 인터넷 최저가 검색
3. 제휴 장착점 또는 단골 정비소로 배송 후 방문하여 교체.
끝.
금호크루젠 hp71. 255/60/r18을 인터넷 최저가 검색하여 집근처 제휴 장착점으로 배송 지정 합니다.
해당 장착점 사장님이 전화해 주셔서 교체 날짜 및 시간 예약 후 당일날 가보니 배송된 타이어가 뙇!!
아름답네요~ @.@
판매자분이 사전에 장작점 안내하는 문자 보낼 때 타이어 생산연식도 알려 주셨었습니다.
2020년 35번째 주 생산 타이어... 즉, 최근 생산 타이어입니다.
(저거 교체한게 2주 전인가, 3주 전인가 그렇습니다. 귀차니즘으로 이제사 올리는 거라 시차가 3주정도 있네요.)
장착점 기사님들이 기존 타이어 빼내면서 떼어내 주신 TPMS 센서 배터리 교체 시작.
5년 전엔가 구입해서 사용 중인 CAREUD의 내장형 TPMS U903z.
아직 멀쩡히 작동 잘 되지만, 혹시라도 사용중 배터리 나가면 어차피 타이어 탈착해서 센서 떼어내야 하므로 그냥 지금 교체하는게 낫겠죠.
센서 안쪽 덮개의 작은 나사 여섯개를 풀고
보통 순정 TPMS 센서들은 저렇게 커버를 나사로 조이는 방식으로 배터리를 쉽게 교체하게 해놓지 않고,
실리콘 같은 걸로 그냥 고정돼 있을 겁니다.
고수분들 보니 실리콘을 칼로 긁어내거나 해서 배터리 교체 후 다시 실리콘으로 고정시켜서 쓰시더라고요.
여튼, 나사 푼 후 덮개(커버)를 들어내면 이렇게 배터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사용중인 CAREUD 센서의 배터리 고정이.. 이게 참 좆 같... 아, 아니, 거시기 한게... ^^;;;
저 양극 접점이 배터리에 마치 리벳으로 박은 마냥 붙어 있어서 저것도 나사를 풀어줘야 되게 생겼더라고요.
(사진 가운데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 안의 와샤 달린 두개 나사)
나사 풀어서 배터리 빼낸 후 배터리에 붙어 있는 양극 접점 금속 막대를 롱노즈 플라이어로 잡아 때서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 해줍니다.
(cr 2450)
그런 후, 조립은 분해의 역순.
타이어 장착 후
TPMS 센서 체킹해 보니 다행히 인식 잘 되네요.
한 3주정도 크루젠hp71 타보니, 나름 정숙성이 뛰어나더군요. 타이어 노면 타는 소음이 거의 안들리더라는..
(아직 고속도로 주행은 못해봤습니다.)
이상, 타이어 싸게 교체하는 방법 및 내장형 TPMS 센서 배터리 교체 방법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센터페시아 야간 샷,
아직껏 맥 MX-5000 사용 중인데, 나이가 들어 늙탱이 대열에 진입하다보니 화려한 거에 끌리더라고요.
한번도 달아본적 없는 레벨미터를 노이즈 위험 감수하고 달게 되더라는.... 이런게 늙는다는 건지.....ㅠ
이상 영양가라고는 1도 없는 노친네의 뻘글 끝입니다.
추석 다가왔는데 늘 건강하시고, 家內 두루두루 평안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고, 무사고 안전 운행들 기원드립니다.(_ _)
원글 블로그 주소입니다. https://knightjo.blog.me/222085656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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