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1딸래미가 학교에서 적응을 잘 못하네요.
올해 새로운 동네로 이사와서 학교를 보냈는데, 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제대로 나가질 못하다가 지난 주부터 주5회 수업을 진행했는데, 마치 왕따처럼 학교에서 친구들과 전혀 어울리질 못하고 집에 오네요.
원래 유치원 때부터 알던 아이들 틈에 끼기가 쉽지 않나봐요. 유치원과 달리 초등학교에서는 선생님께서 교우관계는 세밀하게 신경 써주지 않으시는 것 같고요.
아이가 천성은 밝고 명랑한데 낯가림이 있어서 친구들에게 막 적극적으로 다가서진 못하고요. 몇번 시도는 해봤다곤 하는데, 뜻대로는 잘 안되나봐요.
제 생각엔 아직 초1들이 교우관계에 대한 학습이 부족해서 그런듯해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곤 있는데, 막상 속상했단 얘길 들을 때마다 맘에 걸립니다.
유치원 다니던 동네에서 이사왔기 때문에 더 미안하고요.
차라리 빨리 새 학년이 시작됐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고 있네요.
육아 선배님들께서 좋은 팁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실제 경험담들 듣고 싶습니다 ^^
좋은 오후 보내세요!
코로나만 아니라면...
생일파튀 해줬던거 같아요.ㅎ
그냥 두면 됩니다.
오히려 부모님들이 애가타는것을 아이가 알면 스트레스 더 받습니다.
저러다가 친한친구 한명 생기고 둘 생기고 하니 조금 인내하시고
대신 자녀분 자존감은 높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