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인분테러 당했다는 글 올라와서 후끈
그리고 이후 그집 아래층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고통으로 반박하는 글이 베스트에 오르면서 또 후끈
층간소음에 대한 사회적 공분은 이미 무르익을만큼 무르익은 상태라 윗집에 대한 성토글이 대세를 이루는 것으로 마무리 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실화탐사대에 인분테러에 대한 방송이 나오길래 뭐 다 끝난걸가지고 이제와서 방송을 하고 있을까 좀 뒤에 아래층 층간소음으로 반전치고 끝내겠네라는 생각으로 보고 있었는데 그 뒤로 또 한번의 내용이 추가가 됩니다.
해당 아파트에 전문가를 불러서 조사해보니 층간소음에 상당히 취약한 건물이라 매트를 전혀 깔지 않은 상황이면 살살 걸어도 층간 소음이 발생하고 두꺼운 매트를 깔면 살살 걸을땐 나질않고 뛰어다니면 층간 소음이 나는 정도더군요.
아래집에 전에 살았다는 분 추적해서 인터뷰한 내용을 보니 자기네는 층간소음 심했었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층간소음 피해자분이 전에 살았던 곳 윗집 분을 인터뷰한 내용을 보니 발자국 소리 심하다고 수시로 올라오고 믹서기만 돌려도 항의하러 왔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에 아래집에 살았다던 분이 층간소음에 무던했던 분일수도 있고 또 피해자분이 전에 살았던 곳 윗집분이 유달리 뒷꿈치로 편하게 걸어다녔던 분일수도 있기때문에 당장 어느 한쪽편을 들어주기엔 섣부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시끄러웠던 이슈하나가 미제사건으로 남겨지는군요.
테러당한분이 끝까지 가서 법원 강제 집행 받으면 DNA 검사 받게하면 되는데
본인들도 잘한거 없다하니 그냥 끝날듯
지금처럼 조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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