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소비자가 다 어려운 이유.... 오늘 방송한 영상입니다.
농림부 장관부터 파면시켜야 할 판이네요.
농사짓는 입장에서 심증만 있었지 물증이 없었지만 이거 보니 뭐... 유통의 부조리가 참...
동영상이다 보니 시간이 좀 걸리지만 13분 정도이니 한 번 쯤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진짜 참담하고 심각한 상태입니다.
먹거리에서 농산물의 비중이 얼마나 큰데 그 이익을 중간에서 농업과 전혀 관련없는 기업들이 가져가고 있네요.
게다가 경매장 내부에 비리도 심각하고...
제가 있는 지역경매장은 때 되면 경매사와 중개사가 단합대회도 합니다. (집근처 시설에서 하는걸 직접 봄)
농산물 가격 안정이 가계경제 안정이기도 하기에 한 번쯤 봐 주십사 합니다.
이 문제 해결 못하면 우리 아이들도 좋은 먹거리를 먹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이런 정보가 베스트 가야 하는데
이런 정보가 베스트 가야 하는데
검찰개혁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되는데..
이게 걸려있는게 무척 많고 복잡해서 시간이 걸릴겁니다..
농민도 다른자영업과 마찬가지입니다. 잘되는 맛집이 있는 식당이 있으면 날파리만 날리는 식당이 있죠. 현재 농민의 부조리 가락시장의 부조리를 짬짬히 만들고있습니다. 봄쯤에 유투브로 만들려고 합니다. 참고로 유투버는 아닙니다. 일부농민들이 얼마나 소비자를 농락하는가 중도매인이 농산물가격을 좌지우지하는가..경매사와 중도매인의 관계등을 개인적으로 조사하고있습니다. 저 영상 반도 못믿겠네요
잘되는 맛집이있다? 농사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계신겁니까? 저는 작물을 심어 작물을 관리해 출하하면서 도매시장으로 경매를 보내 도매가로 판매됩니다 소매가격보면 기가 찹니다
지금 애호박 짓고있는데 애호박 좋은게 개당 천원정도 계산되서 경매됩니다 안좋은건 천원밑이구요 농산물가격은 올해 예를들어 여름때 물난리 났었죠? 그때 많은 농가 침수피해로 작물 갈아엎었습니다 다 썩어버렸으니까요 나오는 수량이 적어지니 농산물가격 올랐습니다
중도매인들? 우리가 물건 올리면 어떻게든 흠 잡아서 가격 후려치려합니다
농사를 잘지어서 물건 품질 높으면 값잘받고 농사못지어서 품질 떨어지면 사정없이 후려칩니다
농민이 농락을한다고 하는 글에 서글퍼 댓글 답니다
기분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사냥꾼님 ㅎㅎ
사람마다 안좋은 경우를 겪으실수도 있는데 직접 농사짓고있다보니 오히려 제 경우만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도 그런듯 합니다
오히려 제가 날서게 반응했던거같기도 해서 제가 사냥꾼님께 양해를 구합니다
날씨가 추운데 건강 유의하시구 가족 친지분들 코로나에 안전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조언으로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국고부정수급.. 어떤내용일지는 대충 알꺼같습니다 들리는 풍문이 있다보니
참으로 눈먼 돈이 많은거같습니다
그 방법으로 자기 농산물 판매하는 농가 전체농가에서 얼마 되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하루에 갯수로 최소 애호박200개 많으면 천개이상씩 나오는데 그 물량을 일반 가정에서 구매하는 양으로 소비 못합니다
제가 있는 이쪽 하우스 단지에서도 직거래로 파는사람 없습니다 수지가 안맞습니다 생산되는양보다 소비되는 양이 적으니까요
직거래 한다해도 애호박의경우 1박스에 20개씩 들어가는데 보통 가정에서는 20개 사면 처리 못하죠
최소 매일 10박스 많으면 50박스씩 나오는데
애호박 구매패턴은 박스단위로 안사고 갯수로 사죠 그 구매수량에맞춰 일일이 소포장을해서 택배를 보낸다? 그럴시간에 그냥 경매보내는게 훨씬 이득이죠 농가입장에서는
직거래로 나오는 물량은 저는 안보내봐서 모르겠지만 전체물량에 비하면 매우 소량일꺼같네요
그리고 중간 유통에서 물건 떼와서 그런식으로 팔수도 있다고 봅니다
농사지으면 매일 나오는 물량 처리하는것도 버거워서 직거래를 하는건 비효율적이라 봅니다
애호박 몇 개씩 농민한테 직거래로 사는 사람 없습니다. 파는 농가도 없고요. 저는 염전에서 30키로 짜리 소금돋 열포대씩 샀었고요. 농민한테 직거래로 사는 물품들은 그들이 현장에서 박스에 담는 형태로 삽니다. 고구마 20키로짜리 박스나, 감자, 배추, 부추 등도 .대량으로 파는 가격하고 소량으로 파는 가격 같을 수는 없다했습니다. 유통 마진이 어마하다면서 그 사이의 가격으로도 못 맞추면 답 없습니다. 소 포장이 인건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포장비도 추가로 들어가죠. 그 가격을 판매가격에 붙이면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래도 농민도 이익이고 소비자도 이익입니다. 걍 귀찮은게 싫은거죠.
참 제가 구매한 곳은 농사 카페라 대부분 농민들이고 직접 구경 간 적도 있는데 직접 농사 짓고 법인 정도는 아니지만 대량으로 짓는 곳들입니다.
제가 직거래는 하지않아 그쪽 사정을 잘 몰라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귀찮은게 싫다 저는 인정합니다
말씀대로 소포장할경우 인건비,포장비 더 들어가는데 다 알고 이해하고계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진주에서 짓고있는데 이쪽에서는 가끔 서울로 물건보내는 물류회사를 통해 농산물을 사고싶다하면 회사에서 그 품목 농가한테 이야기해서 수량만큼빼고 그날 보낸 경매가 그대로 팔아서 다른곳도 다 그런줄 알았습니다
/> 몰랐던 정보입니다 새로운정보 알게되서 감사합니다
판매에는 산지 물량없다고 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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