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551316
호주 석탄 제재하더니.. 중국, 전력부족으로 엘레베이터도 멈춰서
[파이낸셜뉴스] 호주를 둘러싼 중국의 보복 조치가 오히려 자국으로 향하는 모양새다.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한 뒤 중국 일부 지역에 전력 부족 사태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이를 반박하고 있다.
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의 최소 4개 성이 전기 공급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한 관영 매체는 북부 장시성과 저장성, 중부 후난성 등에서 전력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달 후난성에서 오븐과 라디에이터 등의 가전제품 사용 등이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기온이 3도 아래로 떨어지더라도 난방 온도는 20도를 넘기면 안된다는 지침도 내려졌고, 승강기도 타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국은 지난 10월부터 호주산 석탄 수입을 비공식적으로 막아은 바 있다. 이를 두고 중국 업계에서는 전력난의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발전기업인 중국화전집단 관계자는 대체품을 찾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이같은 보도를 반박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석탄 자급자족이 가능하고 전력난이 수요 급증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석탄 수입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의 전체 석탄 수요에서 호주산이 차지한 비중은 2%였으며, 전체 수입산 비중도 6~7%였다. 매체는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 및 중국경제의 V자형 반등이 전력난의 이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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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래.. 2% 부족해서 겨울철 전력난이구나..
멍청한거 같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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