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6일 미국 의회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선거인단 인증을 통과시킴으로서 바이든이 다음 대통령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제 남은 것은 20일 열리는 취임식이다.
20일 정오가 지나면 바이든은 법적으로 공식 미국 대통령으로서 행보를 시작한다. 전 세계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나 현재 미국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이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일반적인 취임식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통 지금쯤 이면 대통령 당선인은 전국을 돌면서 국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방송에도 나오고 외부 행보를 할 시점인데 전혀 그런 게 없다.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 왜 그럴까?
다들 알다시피 6일 의회를 점거한 폭도들로 인해 워싱턴 D.C에는 주방위군 1만 5천 명이 투입됐다. 이 병력은 취임식 때 무장세력으로부터 방어를 하기 위해 배치지가 됐다. 24일 까 주둔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병력이 트럼프의 지휘 아래 있다는 것이다. 병력 증원 요청은 민주당 인사인 워싱턴 시장이 했지만 병력을 운용할 수 있는 것은 트럼프 소관이다. 과연 이 병력이 취임식 때 공화당원들을 막기 위해 쓰일지 민주당원들을 막기 위해 쓰일지는 그때가 되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군 병력의 움직임과 같이 트럼프 대통령도 애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태까지 여러 연설을 했지만 그 내용은 주어가 확실하지 않은 원론적인 이야기들뿐이었다. 당연히 트럼프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답답할 만하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트럼프가 구사하는 전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트럼프는 6일 의회 인증 이후에 계속해서 정권 이양을 약속하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거기에 바이든에게 인수하는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트럼프 2기에 이양하는 것인지 주어에 관해서는 아무런 발언도 하지 않았다. 이것이 적을 초조하게 하고 혼란스럽게 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 전략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트럼프에게는 시간이 유일한 방해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후의 날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트럼프의 계획대로 악의 자본 세력과 공산주의 세력들 그리고 거대 언론기업들과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아마존 같은 기업들은 그들의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그들은 그들의 정체를 스스로 폭로하고 있다. 이미 페이스북, 트위터, 아마존, 애플, 유튜브 등은 트럼프 대통령 계정을 정지시켰고 다른 소통 창구인 '팔러'앱마저 사용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이것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말도 안 되는 일이다. 한 마디로 불법이다. 사기업이 한 나라의 대통령을 불법적으로 막는다는 것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것이 미국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 만약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계정을 사기업에서 막거나 정지시킨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들고일어날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는 '허경영온라인센터'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몇 수 앞에서 저들의 계획을 다 보고 있다며 앞으로 싸움은 트럼프가 죽든 바이든이 죽든 둘 중 하나는 끝이 나야 마무리된다고 강조했다.
허경영 대표는 "트럼프는 머리가 굉장히 좋은 사람으로 1월 6일 의회 인증전에 연설을 할 때 일부러 1시간 늦게 연설을 시작하고 연설을 예정보다 훨씬 길게 함으로써 지지자들이 의회 난입 사태에 휘말리지 않게 했다"면서 "그리고 의회 난입 폭도들 속에 특수부대를 투입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노트북까지 몰래 챙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면서 그의 영리함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는 미국 대통령으로 통신 전체를 장악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있을 트럼프의 반격을 예고했다.
현재 트럼프는 수많은 내부의 배신자들을 축출하는데 성공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포함하여 그 수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아직 내부를 완전히 소탕한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하지만 트럼프의 계획대로 모든 것이 흘러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빅 테크 기업들의 진짜 정체를 이제 미국민들이 알았고 전 세계가 눈치를 챘다는 점이다. 저들의 가면을 벗기는데 성공한 것이다.
트럼프는 아무도 모르게 강력한 증거들을 수집했고 저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그 증거를 폭로하지 못하도록 트럼프의 입을 막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입을 막는 행위가 그들을 나락으로 이끌었다. 미국민들은 저들의 불법적이고 비정상적인 행동에 더 확신을 했으며 더 강력하게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뭉치고 있다. 저들이 아무리 언론을 통제하고 막아도 이미 활활 타오르는 민심을 막을 수는 없다. 그리고 이것이 트럼프가 원했던 그림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트럼프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 트럼프 대통령의 입이 막혔다고 하지만 이를 대비해 국가비상시 비상 연락망으로 모든 방송을 중지시키고 트럼프의 영상을 내보낼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만들어 놨다. 이것은 비상경보시스템인데 이를 통해서 대통령의 방송과 글을 통신사, 언론사를 통해서 내보낼 수 있다. 이를 어길 시 그 기업에 대해 막대한 벌금을 물 수 있게 하기 때문에 그들은 내보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우주군을 창설하여 인공위성과 통신을 전부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말을 안 듣더라도 모든 방송사의 방송을 중지시키고 강제로 송출할 수도 있다. 앞으로 이 기능을 통해 기밀을 폭로하여 국민적인 명분을 얻고 군사작전에 돌입할 것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활용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현재 유튜브나 인터넷에 미국대선에 관한 수많은 정보들이 난무하고 있다. 거짓 정보들도 많고 트럼프에 관련된 모든 인터넷 플랫폼이 정지당했기 때문에 단순한 정보도 얻기가 힘들다. 여기서 우리는 일희일비하는 태도를 보이면 안 된다.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되어 있다.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지지하는 사람을 향해 강력한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면 된다. 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선 그만큼 당해주고 속이고 인내해야지 성공할 수 있다.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것처럼 7일 동안의 짙은 어둠을 차분히 기다려보자.
불안해하는 분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허경영 대표가 2018년도에 트럼프 대통령을 이미 만났다는 것이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앞으로 있을 행보에 반드시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만난 것이다. 그런데 아직 그 도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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