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06군번 입니다.
5월 군번으로 훈련소 37사단
후반기교육 제2수송교육단
자대 화생방 방호 사령부 대형버스 운전병...
갑자기 낚시방송 보다가 경산 나오길래 생각나네요
그 덥디덥고 습하고 장마철의 대구쪽 경산...
자대 사람들이야 맘 맞는 사람 몇사람 간혹 보고 지낸다지만
후반기교육 아무것도 모르던 그 젊던 청춘들 비록 한달 봤지만...
다들 잘 지내는지...
너도 나도 절반 이상은 여자친구와 생 이별하고 편지한통에 울고웃던 사람들...(저는 울었...ㅋㅋㅋ)
지금은 임자만나 애 둘 낳고 그 시절 가물가물 하게 지낸다지만
어찌 잊습니까
똥같은 흙탕물에 구르고
너 나 할것없이 바깥사람 그립고 먹고싶은거 못먹고 지내던 그 시절...
벌써 십여년이 훌쩍 지났네요...선배님들은 더 빡시게 지낸 세월 이십년도 지났겠지만
중요한건 다녀온 누구나 그렇게 살았다는거...
근데 요즘은 그냥 입대하라면 하겠다 할 정도로 많이 어렵습니다.
그냥 혹시 그때 그 사람들
나와 같던 그 어린 청춘들의 기억들 누군가 기억해 준다면
그만한게 없겠네요...
계신가요
거기 누구...
나와 같이 그 청춘...
아쉬워도 또 잊혀지지 않는 그 기억속에
자신의 청춘을 바친 사람들...
개 지랄 좆같아도 한마음일땐 무섭도록 챙겨주던 고참들
쌍욕 같이 해가며 전역날짜 세어가던 동기
말 드럽게 안들어도 결국은 내새끼였던 후임들...
우리 조선팔도 다른곳에서 왔어도
금새 하나되어 전우라 부르던 그 사람들...
다들 그때만큼 힘들지언정
그때처럼 포기않고 지내고 있길...
말만 들어봐도 ㅎㄷㄷ 하든데
묘하죠
누군 다 끝내고 나가서 만끽하고
누군 만끽하다 들어가서 뺑이치는게 ㅠㅠ
2기갑
신교대 훈련중 작전종료
11사단
입대하실때 좀 빡시지 않으셨습니까?
이기자 지금은 없어지지 않았나요?
저야 훈련소 있을때였는데 작전말에 연대에 묘비를 세우더라구요 작전중 상병분이 돌아가셔서. 지금도 이름 기억남. 한계급특진으로 고 ***병장 묘비
전역한지 그래도 13년 지났는데 여기선 명함도 못내밀...ㅎㄷㄷ
강남서근무 ㅠㅜ 성수대교
무너지고 삼풍 무너지고
사..삼촌!!!
이 망할 대가리는 총번하고 전투가늠좌까지 기억함 ㅠㅠ
우리부대로 군대 드라마 찍으러왔던 성유리 잘지내지?
95군번 36R 2co입니다.
코끼리 능선, 사다막 능선..
젠장 아직도 기억 나네..
저 있을때 부대 안으로 한창 대구부산 고속도로 공사중이였었지요
군대 갔더니 군대가 맞나 싶드라 너무 편해서
물론 힘들때도 있었지만 군생활중
힘든 부분은 조금이였음 한마디로 요즘군대 개꿀~
20사 출신입니다
내 군생활은 형이 있어 좋았다
그땐 시간이 이리 빠를줄 누가 알았을까요ㅎㅎ
안갈줄 알았던 2년이 10년 넘게 흘렀네요ㅎㅎ
운 전 병 이 셨 네 !
저 도 운 전 병 출 신 입 니 다.
공 군 수 송 특 기
반갑습니다ㅎㅎ
26사 공병대대 본부중대 지휘통제실근무했음
어리고 무식했던 그시절에 다들 피해의식만 살아서..
늦게 간김에 이라크파병
다녀오니 상무대..
배수로 황소개구리 처단 임무후 전역
이등병때 쌍팔년 군번들(까마득한 고참;갈참) 기억 나네요...ㅎㅎ
전 91년 1월군번...
사...삼촌...
혹시 수송부이면 얼굴 알수도 있는데
저는 열포 정비병 임당 .^^ 방갑내요
11주 받음
군 생활 26개월 14일 함
9월달에 들어가서 12월달에 교육 끝남
운전교육 받을려면 대구에서 경산까지 60트럭 뒤에 타고 이동 ㅋㅋ
경산 나오면 저도 그때 생각 남
전투화 마른날이 며칠 없었어요
20사단에서 두돈반 몰았네요~
아~ 세월이여~
가끔 가평쪽 놀러가다보면 지나갔었는데 맞나?
21사 백두산 63년대 1대대 1중대......ㅋ
한창 전역의 나이스함을 느끼실때
저는 딱 끌려갔던...ㅠ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