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도 너무 중요한 시점에 진행되다 보니
보궐 선거가 엄청난 에너지의 대결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쇼는 원래 있을 수도 없는 일을 벌인 것입니다.
특정 지역이나 단지에서 아파트 거래 가격이 그 단지 전체를 대표하는 방식은
구미의 주요 국가에선 존재하지도 않는 일입니다.
대부분이 시장 경제 속에서 실거래가를 과세 당국에 신고하게 하여
일정 기간 평균을 내서 고시하면 이를 표준으로 시장 거래 가격이 형성됩니다.
부동산과 건설 경기가 서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다 보니 일정 정도 이런 허수 거래를 용인하면서
부동산 경기를 유지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 와중에 수구 세력들이 이런 헛점에 집중하여 부동산 가격 앙등이라는 존재하지도 않을 현상을 의도적으로 야기한 것입니다.
당연히도, 국세청 칼날 앞에서 바로 찌그러들고 마는 것입니다.
과세 및 징세 권한과의 대결에서 견디지 못하는 가격은 가격이 아닙니다.
조작된 호가일 뿐입니다.
이런 허상을 언론사와 포털 및 여론 조사 기관의 합작을 통해 바람을 일으켜보고자 했지만,
선거라는 주요한 절차에서 투표라는 절대적 행위에까지는 역시나 연결이 되지 않고 끊어지는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헛기대를 하면서 그야말로 가진 모든 역량을 여기에 쏟아부었는데,
빽바지, 생태탕, 페라가모라는 단순 선명한 이미지로 정리되고 만 것이죠.
수구 세력에게 남은 최악의 결과는
바로 이렇게 자기들이 동원 가능한 극대치를 다 보이고 말았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곧 그 이상 가능성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과 같기에,
미래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수구 꼴통 세력은 외부 추동에 의한 지상 최대의 작전을
국제 정치에 편승하고 그 지원에 힘입어 섣부르게 추진하다가
그만 이런 최악의 결과를 맞고 말았습니다.
모든 행동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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