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다니던 엘리트들은 그래도 그 나이에 비극적이지만 용감하게 전쟁터에서 시도 쓰면서 전쟁을 몸으로 겪고 죽었지.
정일권 같은 인물도 얼마나 기가 막혔으면 이승만이 보여준 편지를 읽고 통째로 다 외워서 바로 기록해뒀다가
은진중학교 동창인 문익환 목사와 한 날 세상 떠나기 3년 전 쯤인 91년에야 회고록에 옮겨 적고 갔지.
나머진 전쟁이 어떻게 벌어지는지도 모르고 멍청하게 죽고 살고...
한반도에 평화가 무조건 유지될 걸로 생각하는 이 어리석은 애들의 수명이 과연 얼마나 될까.
정직하고 겸손해야지.
처참한 지경 만나지 말고...
94년도에도 한국군은 미군에게 서울 사진 3장 보여준 것이 전부였다.
옛날 사진, 전쟁 후 폐허, 그리고 94년 당시의 모습.
너희들이 무조건 안전할 거라는 환상은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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