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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울리는 글[6]조회 2,905 | 추천 0 | 2021.05.24 (월) 10:19

글쓴이 감자낙지탕
가입일2019.01.07
활동지수마력 5,875
작성글게시글 192 | 댓글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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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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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임 21.05.24 10:19 답글 신고

꼬리가 짤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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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는조단 21.05.24 10:20 답글 신고

그래서 생긴 속담이 귤화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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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랄라세션 21.05.24 10:20 답글 신고

쓰다 말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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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오빠 21.05.24 10:21 답글 신고

귤때문에 대판 싸우고 이혼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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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HWAL 21.05.24 10:23 답글 신고

무심하게 집에 들어가서 귤을 식탁에 올려놓고 들어가 잠을 잤죠. 다음날 아침에 나와보니 와이프가 식탁에 귤을 까먹더니 "귤이 참 맛있네!" 하고 쏙 방으로 들어가더군요. 맞습니다. 우리 아내는 귤을 참 좋아했죠. 그 기억을 떠올리니 갑자기 미안한 감정과 어쩌고저쩌고.. 화해하고 잘 살았습니다... 이 내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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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guy 21.05.24 13:27 답글 신고

뒷 얘기가 생략 되었네요....

아들 주려고 귤을 사서 식탁에 올려두었는데,
먹으라는 아들은 안먹고 와이프가 하필 좋아하는 귤이라 화해의 제스처로
오해를 할까봐 몰래 화장실에서 귤까먹고 있다가 쳐 걸려서
와이프가 그런 모습을 보고 실망해 아들을 내버려 두고 짐싸가지고
친정에 가는걸 붙잡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때쯤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그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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