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D그룹(대한민국), B회사, C변호사, D그룹 직원 P씨, K씨
1편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319966
1편 이후 계속……………..
2019년 사건 이후, 2021년 3월, D그룹은 한통의 e메일을 보냅니다.
‘D그룹 K씨를 포함한 회사의 그 누구도 C변호사에게 위법 행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 특히, K씨는 2020년에 입사했기 때문에 2019년의 2중 간첩 행위에 연루될 수 없다. 근거 없는 비방과
공격 행위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그런데, 위 e메일에서 P씨와 K씨가 2중간첩 활동을 교사했다는 B회사의 문제 제기에 대한 답변을 보냈는데, 우연찮게 P씨는 퇴사했기 때문에 P씨와 관련된 답변은 빠져버립니다. 아니면? 의도적으로 빼버린 것일까요?
B회사는 이전에 모아놓은 자료들을 다시 정리를
합니다. 왜냐구요?
회사 내부에 보니 이것저것 증거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D그룹이 한마디로 X될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죠. 터트리면 개쪽팔리는 경우만 생기니깐요.
아니 자칫 그룹 전체가 말리는 경우도 생기겠죠.
그래서, B회사는 C변호사에 대해서 정리해 봅니다. C변호사는 이 사건과 관련해서 변호사법 위반으로 형사재판을 받고 유죄가 확정될 경우, 이후 변호사 자격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계속 일을 할 수 있을지 큰 문제가 됩니다. 고객의 일에 대해 변호사가 이 정도의 일을 변호사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했을 것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죠. 분명 공모자가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D그룹은 직원 P씨를 통해 사전에 공모하고 경제적
보상과 향후 문제 발생 시, 증언을 맞추고 수습하는 등 결과물들에
대해서 미리 제안했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왜 D그룹 P씨는 혼자 이런 일을 저질렀을까요? 누구에게 잘
보일려구요? 아니면
D그룹 내 윗선에서 시켰을까요?
마무리는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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