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보는데 자꾸 눈물이 나네요...
웬만하면 잘 안우는 놈인데.... 왜이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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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아주신분 축하해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 _)
댓글 하나하나 정독했으며
일일히 댓글을 달지못해 죄송합니다(_ _)
저보다 더 힘들게 가지고 키우신 선배님들이 많으시네요~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았으니 중간중간에 경과 올리도록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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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와이프 임신,출산 관련 글이 올라올때마다 많이 부러웠습니다...
우리는 왜 안될까....
둘다 검사받았는데 문제는 없고....
정말 자식은 하늘에서 정해주는걸까.... 라고요.....
인공수정 1차- 실패
인공수정 2차- 실패
3차 안하고 시험관 준비
시험관 1차- 실패...
냉동 2개가 잘되어서 바로 다시 시도....
드디어 이번에 피검사수치가 높게 나와서 임신이 되었다고 하네요....
제나이 43살에 이렇게 노력했는데.... 좋은결과가 나와서 저랑 와이프가 너무 기분이 좋은상태입니다..
현재 3주차인데...
주위사람들한테 막알리고 싶은데....
3개월전까지는 왠만하면 이야기하지 말라더군요... 중간에 안좋은일들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사실은 인공수정1차일때 애기가 나팔관에서 자라서 수술을 크게하고 와이프가 정말 많이 힘들어했었거든요...
저도 와이프 앞에서 씩씩한척 걱정말라.. 괜찮다...하고 병원구석에서 많이 울었습니다....
쓰는 지금도 눈물이 갑자기...
정말 이번에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매일 간절히 기도를 해야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하합미다~
축하드려요
정말 너무 축하드립니다.ㅠㅠ
정말 고생하셨어요
아내분께 맛있는거 많이 사드리세요 !
이쁜아가 꼭 순산하시고 이쁘게 잘키우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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