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의 핵심가치....경제...
전후 피폐해진 대한민국을 일으킨 세대 6070...
잘살아보세 잘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세....로 시작하는 새마을 운동..
그분들께는 내 자식도 제대로 공부시키고 싶다..
돈이 없어서 겪는 서러움을 내 자식한테는 물려주기 싫다는게 깔려 있으시죠.
그런 분들이 볼때
부모님 덕에 대학교씩이나 다니며 집회나 하고 다니는 대학생들이 참 한심해보였을 겁니다.
누구덕에 이만큼 먹고 사는데 쓸대없이 데모질이냐고 말이죠.
참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었던 80~90년대...
민주주의라는걸 위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했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희생위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이만큼이나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6070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기반이었다면 4050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반이죠.
이제 4050이 2030을 비판하네요...머 그래요... 나이든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졌던 핵심 가치가 훼손되는걸 싫어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만들어온 민주주의고 복지인데...이게 한순간에 날라갈 수도 있는 상황이잖아요(실제로 그렇게까지 되겠냐만은 체감상 그렇습니다).
저는 6070의 보수 지지를 인정합니다. 그분들은 그럴 수 밖에 없는 세상에 사셨어요.
4050의 반 보수 성향도 인정합니다. 독재정권의 후인들이 지금까지 남아서 정치하고 있다는게 이해 안되죠.
이제 2030.....
과연 2030은 무슨 가치를 위해 이러한 선택을 했을까요?
언젠가 지금 2030이 사회의 기득권이 됐을때 그때의 어린 친구들에게 자신들은 어떠한 가치를 위해 이러한 선택을 한거다라고 말할 수 있는게 있을지 궁금하네요.
나이 먹고 어린 딸 앞에서 '아빠는 대한민국이 여자가 득세하지 않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표를 행사했다. 대한민국이 페미국가가 안된건 아빠의 한표 덕분이야'라고 말하긴 조금 쪽팔리잖아요.
부디 지금 2030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제가 늙고 지쳤을때...'아! 그때 우리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젊은 친구들이 생각한것도 맞았었네' 라고 생각할만큼의 가치였기를 바랍니다.
머리가 굳은거죠
난 왜 2030들이 저러는지 알겠음
그들의 목소리를 잘 들어보길..
답은 항상 지문속에 있음
난 오히려 우리세대가 머리가 굳어버린게 너무 슬픔
왜 안들리지? 왜 귀를 막고 꼰대가 된거지?
말씀 주시면 너무 감사할거 같아요.
다 들립니다
귀를 열고 들으면요
답은 지문을 읽어야 알수 있죠
바로 밑에 사람처럼 저러고 있으면 안들림
윤석열이 대단한게 윤도 첨엔 2030들을 이해못함. 청년선대위랑 의견나누다 청년들이 화내고 나가버린 사람도 있었대요. 그럼에도 대화 끝내고 자기 공격한 청년선대위들 잘 뽑았다고 그랬답니다. 이해한거죠
그리고 바로 여가부폐지 선언
솔직히 굳이 이해할 필요 없고 이해한다고해서 이제와서 제가 멀 할것도 아니고...2030이 지지했다면 나름 그 이유가 있을거고 나중에 그 결과가 제가 보기에도 맞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자는 걍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며 살려고요... 이제 옛날처럼 거리로 나서기엔 힘든 나이가 됐네요.
그저 페미페미하니 뭐 된줄 알고 겜처럼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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