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올해 3년째
지금까지 같이 일하는 부서원들 모두 고생을 하지만
워낙 보호복을 철철히 입다보니 다행이 3주전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오미크론 이후
어마어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리부서도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네요
어제 코로나 확진을 받았습니다.
암만 생각해도 직장--->집 이게 거의 몇년째 반복인데...(코로나 걸려 부서원들한테 피해갈까봐 조심했습니다.)
근데 역시나 어제 밤부터 증상이 이상하더니
어제 밤에 병원가서 신송항원검사 하니 양성이 나오네요
집에 와이프, 아들한테 얘기했고
저는 아들방에 5일을 머물기를 했습니다.
며칠전에 아들이 생일이라서
전투기 비행기 가지고 싶다해서
선물해줬는데...
어제 그 박스를 방에 두고 가네요
오늘 아침 칫솔을 찾는데 보이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박스를 열어 보니
아빠를 위한 마음이 가득하더군요..ㅋㅋ
역시 이런맛으로 아이를 키우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암튼
코로나 오늘 2일째인데
독감 수준이라고 하는데...
저는 감기 몸살 안걸려본지가 오래되어서인지
너무 힘드네요..ㅠㅠ
모두 감기 조심합시다.
그리고 몸 조리 잘하세요. 힘든시간 잘 이겨 내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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