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차량번호 알고 있는데 밝히지 않겠습니다.. 서현에서 아이들과 택시를 타고 신현리 방면으로 넘어가고있었습니다. 정확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뒤에서 크락션이 계속 울렸고

벤츠s300차량이 달리던 저희 택시 앞에 갑자기 멈추더군요 아마도 택시기사님께서 차선변경을 하려는데 뒤에 오던 벤츠 차량이 양보를 안하려 했던것 같고 차선변경을 하니 화가나서 택시 앞에 차를 멈춘것 같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5분 남짓 아버지뻘 되는 택시기사님께 고함과 반말 욕을 했고 기사님은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하셨지만..

저는 뒤에 아이가 있다고 그만해달라고 했더니

본인도 아이가 있다며 아이가 있으면서 운전을 x같이 한다며..

계속적으로 고함과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아마 기사님이 블랙박스 찍고 있다고 해서

주먹질은 안하고 소리만지른것 같습니다..

누가 문을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기사님이 문을 닫으려고 하니

자기를 밀친다고 하고

손내리라며 자기가 어른한테 삿대질을 해대고..

야야 거리며..고함지르고..

영상은 1분 남짓인데 거의 5분 내내 저런 상태였습니다..

아무리 기사님이 운전을 x같이 해도 어른에게 저러면 안돼자나요.. 상황을 도와주시려는 분께도 시비를 걸어 누구도 도와주지 못하는 상황이였습니다. 뒤에 있던 아이들은 엄청난 고함과 욕설에 귀를 막고 눈을 감고 공포에 떨었고 저는 아이들을 안고 차안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택시기사님을 위협하는 행동은 승객이였던 아이들과 저의 안전도 위협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길에 차가 오래 서 있으니

렉카차가 와서 차를 빼려하니 차를 갖고 가버렸습니다.. 아마 cctv를 보고 온듯 합니다..

기사님께 신고하자고 블랙박스를 요청했으나 본인이 생사에 문제가 생기실까.. 그냥 넘어가자고 하십니다.. 너무 마음이 안좋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이들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노인과 아이 여자들만 있어서 본인보다 약자만 있어서 더 쉽게보고 저런 행동을 했나 싶습니다..
누군가의 아버지고 내아이 내가족이 당할수도 있는 일입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 같은데..

너무 무섭네요..

영상은 1분남짓인데.. 아이들 얼굴이 나오는 부분은 편집했습니다..

*추가

신고는 했고요.. 지금 담당자 배정중이랍니다.

오늘 SBS 모닝와이드에서 인터뷰도 해갔습니다..

내일 방송한다고 하네요

꼭 보시고 반성하길 바랍니다.

* 진행상황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고요

수사 진행중입니다.

차가 도로 한복판에 서있으니 다른 분이 신고를 하셨었나봅니다.

경찰에서는 차량번호가 특정되어 있지 않아

방법용 CCTV로 차량을 하나하나 대조중이였고..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

제가 또 신고를 해서 차량번호, 차량특징들을 알게되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교통과, 아청과 두군데서 수사진행중입니다.

영상은 모자이크 처리 및 음성변조가 되어 있지 않아 기사님께서 피해보실것 같아 삭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