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가 당으로 유학을 가다 날이 어두워지자
근처의 동굴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동굴에서 잠을 자다 목이 말랐던
원효대사는 웬 바가지에 물이 담겨 있던 것을
보았고, 원효대사는 그걸 마시고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자신이 밤중에
먹었던 물은 사실 해골바가지에 담긴 썩은
물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원효대사는 그 해골을 보고 말했습니다.
"와 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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