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미국 주식 시장의 악재는 결국 코스피에도 악영향을 준다.

그리고... 지나치게 방대해진 가상화폐 시장은,

탈 중앙화라는 명목은 이미 다 사라졌고,

오히려 주식 시장과 실물 경제의 흐름과 더 밀접하게 흘러가고 있다.

애초에 탈 중앙화 라는 개념이 말이 안되는 소리인게...

자본주의 시스템의 끝은... 가장 많이 가진자가 모든걸 독식하는 것이다.

그걸 막고, 유지를 시키기 위해서,

소득 재분배의 개념이 존재하고, 중앙 정부의 공정거래 위원회 같은 조직이 존재하는 것이다.

맨날 주둥이로는 국가가 참견하지 말고, 시장 경제에 맡긴다느니 뭐니...

이딴 헛소리 하는 멍청이들이 참 많은데,

시장 경제에 맡기기 위해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이 명확해야 하고,

그걸 조율하는게... 국가와 정부가 할 일이다.

국가의 시장 경제 방치는... 국가 부도의 위기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획재정부 같은 조직이 존재하는 것이다.

지나친 개입도 위험하지만... 방치는 더욱 위험하다.

아무리 고대 왕정 시대에 백성들이 수탈을 당했다고 하더라도,

그 백성들이 다 죽어나가고, 도망쳐버리면... 나라가 결국 망한다.

빼먹을 만큼의 수익은 보장해 줘야... 자신들의 부와 권력이 유지된다는 사실은,

오히려 절대자인 그들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코로나 음모설이네, 백신 음모설이네... 이런게 개소리에 불과하다는 뜻.

더 많이, 티 안나게 빼먹는게... 그들이 원하는 바 이지,

물주들을 쫄딱 망하게 해서... 빼먹을 구조 자체를 무너트리는건 바보짓이다.

주식 시장은 현재,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침체 상태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마이너스 성장은 전 세계에 해당되고,

원래 경제가 침체되면, 인간의 최소한의 생계 유지를 위한 의식주...

즉, 원료, 식자재, 기타 모든 근간의 베이스가 되는 근본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어 있다.

게다가, 러시아 전쟁 등으로 인한 원료 공급의 악재와,

경제 활동의 위축, 전쟁으로 인한 위기감 고조는...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다.

큰 돈의 투자가 줄어들면... 그 여파는 실물 경제와 직결되는 개미의 투자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만든다.

주식 하나에서, 큰 손이 5% 정도 되는 주식을 팔아버리면... 실제 주가는 -20% 수준으로 곤두박질 치는거...

작전주 등에서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 이런 주식이 자주 보이면... 전체적인 심리 자체가 공포심에 의해 더 하락세를 부추긴다.

최근 루나 등의 폭락은... 여기에 가상화폐 투자 가치의 위험도를 여실하게 보여줬고,

이는 가상화폐의 실물 가치가 허상이라는 실태를 보여주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실물 주가의 악영향과, 위험성 까지 덧붙여,

더욱 큰 데미지를 주고 있다.

가상화폐는 절대 탈 중앙화가 불가능하다.

오히려... 가상화폐가 끝까지 살아남으려면,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쓰일 수 있는 화폐로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고,

전 세계 공통으로 쓰이려면... 오히려 중앙화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살아남는다면... 지금처럼 수도 없이 난무되는 가상화폐들은 99% 가 가치가 없고,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이런 수준이나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둘 조차도... 현재 거래되는 가치를 비교해 보면,

실물 경제의 표준 통화가 되어, 실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화폐로서 논하기엔,

현재의 가치가 터무니없이 높다.

1 비트코인이 1달러... 뭐, 이런 수준이라도 되어야,

실제 해외 관광객이 달러화 대신 거래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가치가 될 것이다.

이러한 표준적인 구조가 전 세계에서 통용되려면,

탈 중앙화는 커녕... 절대적 중앙화의 표준 기준 가치가,

어설픈 각 국가의 통화 가치 기준보다 높아야 한다.

각 국가에서 막 찍어내면 되는 돈 보다 신뢰도가 높아야 한다는 뜻.

현재 비트코인이 그만큼의 신뢰도가 있을까?

지금도 비관론과 낙관론이 오가고 있지만,

결국 주식 시장에서 작전주 키워주기 위한 공시 및 뉴스 내는,

그런 수준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러시아 전쟁이 끝나고, 원자재 폭등세가 수그러들면,

일시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반짝 하고 살아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그 반짝세는 절대 오래갈 수가 없다.

오르고 나면 돈이 금방 빠질테니까...

그럼... 또 극소수 1% 만이 수익을 얻고,

나머지 99%는 또 급락으로 손절이나 당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가상화폐는... 현재는 카지노 판이다.

주식 시장 조차도, 국가 공인 카지노가 되어 버린 현실인 판국에,

실체가 없는 가상화폐는 그게 더 심하면 심했지... 안전 자산이 될 수는 없다.

오히려 현재 가상화폐를 유지시켜주는 베이스는...

돈 세탁 및 자산 은폐를 위한 수단으로 유입되는 검은 돈이다.

이 검은 돈이... 안전 자산일까?

차라리 복권 사는 기분으로 구입하는게 나을 것이다.

현재 10원 짜리가... 폭등세로 인해서, 10000원이 될 수도 있다.

반대로 루나 처럼 쫄딱 망할 수도 있고...

복권 당첨을 노리고, 로또를 1000만원, 1억원씩 사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그렇게 폭등하는 가상화폐는 과연 무엇일까?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면... 누가 일을 해서 돈을 벌겠나?

전 세계의 거부들 조차도... 왜 사업체를 운영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