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두업체에 불만족으로 인한게 아니라

6월16일 저녁 배달 고객으로인한 멘붕이와서 도저히 주문을 받을수가 없을것같아

어제17일 아침에 바로 해지했습니다.

제가게는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포장전문이 아니고 내방객위주의 매장입니다.

허나 장기화된 코로나로인해 직원은 유지해야하고 손님이 너무없어 남지는 않아도 노는것보단 

배달이라도 해보자하고 배달업체에 가맹등록을하고 시작한지 1년6개월정도 되었습니다.

경쟁이 심하다보니 하루에 5~6건정도 들어왔었습니다.

이유인즉 사건당일 저녁에 배달의 민족으로 삼겹살 22,000원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고기준비하고 숯불로 고기가 올라갔죠.

그러고 바로 고객한테 전화가왔습니다. 취소할수있냐고....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주문접수가 된거는 매장에서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고객센터쪽으로 취소를해야 가능하기에 저희쪽에서는 취소가 불가능하고 더군다나 

고기가 불에 올라가서 어려울것같다고... 고객센터랑 통화해보시라~~

그랬더니 고객센터에서 바로 전화가오더라구요...주문번호****님음식 취소요청왔는데 

가능하냐구? 그래서 고기를 굽고있는 상태라 이걸어떵합니까? 어려울것같다고 했죠...

그러고 바로 그고객한테 전화가오더군요...고객센터에물어보니 매장에서 취소안된다고 했다는데 

왜안되냐? 설명했죠 주문고기가 벌써 불위에 올라갔는데 어떻합니까?

하니 그때부터 개세* 십세* 등등 너이새끼는 이만이천원어치 욕먹어야한다고(쉬지않고 욕을하더군요)...

가게와서 어떻게하는지 보라고...

10분동안을 쌍욕에 모멸감을 강하게 심어주더군요...가만히 듣고있는데 욕설후 너이세끼 

니세끼들도 찾아서 다 죽여버린다고 하네요~~

거기서 저도 열이 뻗치더군요... 그래서 지금찾아오라~아니면 주소불러주면 찾아간다고...

저도 욕몇마디날리면서 참는다고참았는데 가족까지 들먹이는건 못참겠다....

 대답안하고 다시 욕만지껄이더라구요...

말미에는 다녹음했고(저는 매장유선전화라 녹음을 못했습니다) 신고한다고..

신고하라고하고 배민라이더스를 따라갈려고 신발도갈아신고 갈려고하니 직원이 붙잡더군요...

손떨면서 담배몇대피며 분을 참고있는데

배민고객센터에서 전화와서는 고객클레임인입되서 취소처리하고 매장에서 고객님께 협박하셨다고 

고객님이 신고한다고 ///// 어이가 없더군요...

이만이천원이상 욕쳐먹었는데 결국 클레임취소...

장사 18년하면서 수많은 진상손님과 주사손님도 봐왔지만 이정도로 손떨리고  분노가 차오르는게 

첨이라 멘붕이 심하게오더군요////

사실 주소,전번 다알고있어서 나도 배달가맹취소했으니 그세끼도 피해를 봐야하지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어찌 처리하는게 좋을까여?????

지금도 글쓰면서 손이 마구 떨리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