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에서... 이거 알면 아재니 뭐니 하는 그런 이미지들은 참 많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다 과거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고,
몇년 단위로 계속 바뀌기 때문에... 기준점이 애매하며,
어떤건 30세 이상은 다 아재로 나눠버리기도 함.
홍대 헌팅포차 및, 강남 클럽 스탠딩 입장 등을 기준으로 하면,
현재 2022년을 기준하여... 1992년생 부터가 아재.
(만 30세 이상은 출입 금지 혹은 스텐딩 입장 불가 표기가 되어 있음.)
하지만... 현재는 과거에 비해 평균 수명도 상승했음은 물론,
지금은 단순히 수명만 상승한게 아니라... 건강 상태 또한 과거보다 좋아져서,
대형 병원 등에서는, 대기 환자 목록에 90대 환자도 종종 보일 정도이고,
70대는 양로원 같은 곳에서 생 막내인 데다가... 자리가 없다고 받아주지도 않으며,
30년 전만 해도 자주 보이던... 지팡이 짚고 다니시는 노인은 거의 보기도 힘들 지경.
(요즘엔 전동 휠체어도 있으니...)
청년과 아재를 나누는 기준은... 국가 정책을 통해서 알 수 있음.
각 지자체에서 어떤 정책을 내밀 경우,
여기서 대상자의 연령을 표기하는 경우가 흔한데,
대부분 정책은 만19세 ~ 만39세 까지를 기준으로 함.
요즘 2022년 윤석열 정부 이후... 일부 정책이 만34세로 떨어져서,
왠지 표심을 기준으로 연령대를 깎아냈다는 의구심이 드는 경우도 있으나,
그 이전 정책들 혹은 현재도 진행중인 정책의 대부분은 다 만 39세가 기준.
군대 만기 제대 이후... 예비군이 끝나면 민방위로 귀속이 되는데,
이 민방위가 끝나는 기준은 만 40세.
이러한 기준들을 대체로 좁게 혹은 넓게 잡아 두더라도...
보통 41세 이후 부터는... 리얼 아재 라고 봐야 함.
즉, '국가 공인 중년' 이 되는 셈.
평균 수명이 길어져서... 한 85세 정도로 잡는다 쳐도,
40이 넘으면... 사실 인생 반 정도는 살았다고 볼 수 있으니,
어찌보면 중년 이라는 표현이 언어적으로도 맞는 표현이라 볼 수 있음.
80년대 언론사에 나왔었던 30대 일반인의 사진을 보면,
지금 웬만한 40대 초중반 사람들 보다 더 나이 들어 보임.
과거에 비해 최소 10년은 더 늙어 보인다고나 할까...
저 시절의 청년의 기준은 만 29세 까지였다고 볼 수 있으나,
그 시절엔 청년 정책이라는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국가 공인 기준이 사실 없었고,
그냥 일반인들이 대체로 생각하는 기준 자체가 그러했음.
지금도 정치권에서는 젊은 세대를 2030 이라고 표현하지,
4050 으로 묶으면 묶었지... 3040 식으로 묶지는 않음.
30과 40은... 현재 이런 복합 요소로... 타 세대에 비해, 갭 차이가 꽤 적지 않은건 사실.
사실... 노인 되면 이 갭 차이가 의미가 사라지고,
시대에 적응하는 노인과, 적응 못하는 노인으로 나뉘어져 버리며,
같은 연령대라도... 건강한 노인과 그렇지 못한 노인의 차이도 커져버림.
단순히 사고관이나, 정치 성향 등을 떠나서...
80을 바라보는 연세에...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를 활용해서 즐길거 다 즐기시는 분들도 있고,
70도 채 안된 연세에... 키오스크 사용법 하나도 제대로 모르시는 분들도 있음.
노인 또한... 국가 공인 노인은 국민연금 수령이 가능한 만65세를 기준하고,
이 나이가 되어야... 각종 복지 혜택 대상이 되긴 하나,
사실... 이 기준도 지금 시대에서는 어찌보면 다소 빠른 기준이 아닐까 싶기도 함.
요즘 시대는 환갑 자체를 고령층 세대 조차도 별 의미를 두지 않고 있고,
60대 어르신들 중에서는... 상당히 건강하셔서, 지금 당장 일을 해도 문제 없는 분들도 많으니까...
오히려, 지금은 청년과 중년의 기준이 길어진 만큼,
중년과 장년 이라는 기준 자체가 상당히 애매해져 버린 감이 없지 않음.
40 ~ 55 를 중년, 56 ~ 65 가 장년이라고 보는데...
중년과 장년을 10년 주기로 맞추면,
60 ~ 65는... 노년으로 분류하기엔... 국가 공인 노인 기준에서도 부족한 나이가 되어 버림.
게다가... 노년이 평균 수명 때문에... 오히려 20년 이상을 넘기게 되면,
그냥 우리나라는 빼도 박도 못하는 노인 국가라고 낙인을 찍는 것과 같은 결과...
이걸 공식화 시켜버리면... 이건 오히려 국가적으로도 손해가 커짐.
시대가 바뀌고, 인간의 수명과 건강 자체가 길어졌다면,
이 청년, 중년, 장년, 노년... 이 기준도 수정될 수 밖에 없음.
게다가, 지금 말이 좋아서 청년이지,
만 30이 다 될때 까지... 부모 도움 없이 자립할 수 있는 청년이 반 이하이고,
경험이나 정신적인 성장은... 과거 보다 더 늦어지는 듯한 부분도 꽤 있음.
오래 살면 지혜로와진다는 말이 있지만,
평균 수명이 20년 가까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신체적 노화 및 정신적 성장 또한... 그냥 그 나이 만큼 늘어나고 늦어지는것 같음.
그래서 자꾸 세대 갈라치기가 형성되는거 아니냐.
그리고... 자기 스스로 부정해도... 나이는 점점 먹는건 사실이거든.
위 내용에서 언급된 주제가 뭔지... 전혀 모르는것 같다?
국가 정책의 기준과, 현실의 청년, 중년, 장년, 노년...
이 기준이 과거와 달라진 만큼, 사고관도 바뀔 필요가 있다는 뜻인데...
넌 어설프게 빈정대느라 그런건 파악도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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