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어제 오전 휴가에서 복귀하신 가카께서
오직 국민만 보고 국민만을 위해 일하겠다고 하셨죠.
그리고 퇴근길에 침수되고 있는 집들을 보고서도 그냥 댁에 들어가시고
상황이 심각해지자 폰트롤타워 역할만 하셨다고 합니다. (이것도 실제로 했는지 의문이긴합니다.)
집에 술상을 봐놔서 그런지 굿 시간을 맞추려고 그랬는지 저는 모르지만
그때 차 돌려서 용산에 들어가서 '집에 가는길에 보니깐 침수된 지역들이 있더라... 담당 부처에서 빠르게 상황 체크해서 보고해라. 그리고 선제적 조치 취해라' 한마디만 하셨으면.... 어떻게든 윤비어천가를 부르고 싶어하는 언론에서 구라를 쳐서라도 '대통령의 빠른 판단으로 구해낸 생명', '민생과 함께하는 대통령'이라고 헤드라인 뽑고 '퇴근길에서 돌아와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빠른 대응을 지시한 대통령 때문에 피해가 줄어들었다' 라고 기사 냈겠죠?!
그리고 그 기사 보고 마음 돌아선 2찍들이 '그래 우리애가 정치는 못해도 국민은 생각하네'라는 생각으로 다시 지지했을거고 출퇴근 하는것도 어느정도 용인이 됐을겁니다.
이런거 따지면 지지율에 플러스마이너스 10% 정도 영향 끼쳤을거 같아요.
그런데 무슨 이유에선지 모르겠지만 침수되는 장면을 목격하고도 댁으로 들어가신 대통령님.....
다음주 지지율이 어찌 나올까요?!
저는 20대 초반 봅니다.
박근혜가 그리 말아먹은 후 대선에서 홍준표가 얻은 득표율이 24% 였으니
리얼미터 기준으로 이정도까지 내려가지 않을까 싶네요.
각자도생의 시기.... 회원님들 모두 본인, 가족 잘 챙기세요~~
이번 홍수가 쐐기를 박네요 아주.
당연히 벌 받아야죠~
임기를 잘 마친 성군을 욕하고 음해하고 등에 칼 꽂은 배신자를 뽑은 개 돼지에대한 천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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