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드라이브를 하다가 산책하기 날이 딱이다 싶어 근처 호수공원으로 갔습니다.
주차를 하고 보니 모터홈이라 분류되는 캠핑카가 주차하고 있더라구요. 새차라서 점검하려고 주차한 건가 싶다가...
왠지 느낌적으로다가 그게 아니라 자리 깔 것 같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판깔더라구요.
그러더니 지인도 불러서 한 여섯? 일곱?명이 같이 술파티를 벌입니다.
햇빛이 어닝으로 안가려졌는지 나무에 우산도 덕지덕지 걸고...
애기들 놀이터랑 방문자쉼터라고 아이들 실내놀이 공간도 있는 곳이고 가족단위로 산책도 오는 공간인데 참....
이런 사람들이 공원왔다?
그럼 거의 100% 인듯합니다.
애시당초 판 안 깔 사람이 캠장이 아니라 주차장으로 올 이유가 없죠...
아무리 주차공간이 남는다고 주차를 막 하지 않듯이 기본 사회적 룰을 어기는게 합리화 될 순 없습니다..
흥타령 축제때문에 구청도 시청도 전화통화가 안되서 한시간을 씨름하다가 그냥 GG쳤습니다 ㅠ
캠핑은 캠장에서!!
캠핑은 허가된 구역에서!!!
캠핑은 민폐를 주지 않는 곳에서!!!
추가) 옆에 비엠은 관련없습니다. 문열어서 환기시키는 듯 하더니 짐 정리하고 갔습니다.
이렇게 적었다고 본인 등장 이라고 하심 안됩니다.
내 아~~ 임다.
엄마! 오늘도 주차장에서 자는거야? 친구들이 옷에서 쉰내난데
저런 정신상태인 사람이 대리 불러 갈일이 없음...
수변공원도 생기고 아파트, 학교 신축공사 현장이 많아 캠핑카, 카라반등이 정말 많이 주차되어 있죠
조만간 아작 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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