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금연 결심해도
3일에 한두가치는 피겠지 했음
근데 하나도 안피고 금연 할줄은 몰랏네요
벌써 19일차
가족이 노래방 갔는데
목소리 컨트롤이 안되니 노래 잘불러서 꼬신 아내가 엄청 노래 못한다고 하네요
근데 천년의 사랑 1절 완창도 못했는데
2절까지 간주점프해서 완창 했습니다
더 놀라운건
일어서서 빡세게가 아니라(흡연당시엔 더 잘불럿어도 고음 빡세고 1절도 완창 못함)
앉아서 편하게 불럿네요
(음정 컨트롤 안되고 삑사리도 나지만 고음이 힘들지 않고 2절까지 혼자 다 부름. 심지어 간주점프해서)
담배가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이네요
금연 4년차네요.
금연보조제가 요즘 좋아져서 금연 쉬워졌어요~
저도 일차가 아니라 달차가 될때까지
그리고년차가 그다음은 그냥 생각안나는 비흡연자가 될때까지 참겠습니다
그 말 그 속깊은 뜻을 실천중이니
조만간 담배냄새에 코막을 경지까지 갈날이 오겠지요
그동안 그저 안하고 있을 뿐입니다
하루죙일 피곤하긴 한데 막상 못잠
이제는 잘자요
어디에 적용하던 다 적용되는 한마디
힘내세요!
가던길 뒤따라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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