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좋아서 퍼옴 : 움짤저장소-지능이있다면
심리학에서 설명하는 사이비 종교를 믿게 되는 구조가 있는데,
보통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모순'을 견뎌내지 못 함.
여기서 정치적으로 설치며 놀라운 지능을 보여주는 애들과 같이
말도 안 되는 짓거리가 일어 났음에도 '그걸 부정하게 되면 그동안 자신이 맹목적으로 믿어왔던 것이 잘못 된 일이 되면서, 그 동안 자신의 삶과 행동이 전부 틀렸음'을 인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동안 자신의 삶과 지능이 글러 먹어서 모순 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해서 더욱 더 깊은 맹신으로 빠져들게 됨.
내 개인적으로 이건 도박의 심리랑 굉장히 유사한점이 있다고 보는데,
도박판에 오래 있었으면 오래 있었을 수록, 판돈이 아직 남아 있을수록, 내가 베팅 한 판돈이 크면 클수록, 본전 생각에 빠져나오지 못하는것과 비슷한 심리임.
자기가 잘못 된 맹신으로 주변 사람들과 인연을 끊고, 많은 것을 손해를 보고, 병신짓을 하고 다닌만큼.
뒤늦게 자신이 잘못 됐음을 인정하면 자신의 삶에 커다란 모순과 잘못이 생기는 것을 감당 할 수 없으니,
그냥 끝까지 맹신해서 자신의 구멍이 구멍이 아는 것으로 남기려 하는데, 아무리 지능이 병신이어도 심층적으로는 인지하고 있거든.
자기가 잘못 됐다는 깨달음이 깊은 곳에서 기어 나오려고 할 때마다, 그걸 틀어막으려고 행동과 사상이 더욱 과격하고 맹신적이며, 저능아로 퇴화하게 돼있음.
사이비종교에 빠져서 가족도, 재산도 다 잃고, 나중에 가서 그 사이비 종교가 잘못 됐음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음에도 빠져나오지 못한 의사의 인터뷰 내용의 뉘앙스가 기억남.
"지금와서 내가 잘못 된 걸 인정 해버린다면 내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이젠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 갈 수 없다. 끝까지 믿는 것 외에 내게 남은 길은 없다."
쟤네는 종교 아니였어도 글러먹은 애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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