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피해가 많은 20대...
그 아이들 어릴 때 부터 할로윈 챙겨준건 그 부모들 입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더 나아 보이는 분장 챙기려고 열심히 준비해서
아직 인격이 형성되기도 전인 어릴 때 부터 할로윈 그렇게 챙겨서
아이들 머릿속에 할로윈은 즐겁게 다 같이 노는 날이라는 인식을 세겨 줘놓고
이제와서 외국 명절 왜 챙기느냐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당장 지금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 있는 가정 중에서
할로윈 그냥 넘어가는 집 있던가요?
간간히 그런 글을 쓰시는 분들이 있어서 글 한 번 써봤습니다.
오히려 다른 모든 사람들이 챙기고 있다면
그 아이는 자기가 다른 주류 무리에 끼지 못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겠죠, 나중에는.
오히려 이런 문화가 생긴걸 인정하고 더 안전하게 놀 수 있게 만드는게 어른들의 역할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20대보다 덜 경험했던 30대들은 왜 저기에서 즐기고 있을까요?
이런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서 자신들도 그 문화를 체험하고 같은 동질감을 느끼기 위해서
그런 겁니다.
20대 아이들 중 10만이 넘게 매년 저 문화를 즐기고 있어요..
지금 할로윈이라는 문화의 의미가 저 세대에서는 크리스마스보다 더 즐기는 문화로 이미 자리 잡았고
그건 어른들이 꾸준히 그런 인식을 심어주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봐야 한다는 겁니다.
크리스마스도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크리스마스 챙겼다고요.
크리스마스를 챙기는 문화가 되어서 결국 공휴일로 지정까지 한거 아니겠습니까.
그 때도 어느 지방, 어느 학교, 어느 집안에서는 서양 귀신 태어난 날 왜 챙기냐고 했을 겁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이미 문화로 자리잡았고 그걸 즐기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면
이상한 취급을 받았듯이...
지금 세대들에게는 그런 문화로 자리잡은 것 같고 그걸 만든게 님은 아니더라도 다른 대부분의 어른들의
공헌이 크다는 이야기 입니다.
보도블럭도 하루에 20명정도 다닌 길 싸 정비 하고
부실한 안전관리가 문제지
오히려 이런게 문화니까 더 안전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정부에서 챙겼어야 한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왜 할로윈만 가지고 그러지? 우리 20대때는 크리스마스 이브때 밤새 술먹고 하지 않았음?
지금 기성세대는 PC방 문화였다면 어린 세대는 모바일 문화로 가고 있습니다. PC 사용이 어색한 세대입니다.
다만 과도하게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어서 보기 안 좋은 것이겠죠.
분위기에 휩쓸려 분탕질치는 족속들만 없으면 과도기를 지나서 성숙된 문화로 자리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할로윈이 뭔데? 왜 난리야? 성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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