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싸구려 일회용 칫솔 절대 Never 쓰지 마세요!
제 이야기 입니다.
끝까지 다읽고 도움 주실분들 연락주세요
그리고 방송국에서도 보시면 도와주십시요
일반 병원에서는 안될꺼 같습니다.
1. 12/01일 목요일 사연
오늘 성대 수술 후 8일 만에 병원에 검사 받으러 가려고 아내와 같이 맛있게 점심 먹고 양치하기 위해 준비 해 온 일회용 칫솔로 양치 하는 도중 칫솔모가 일부 빠지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그래서 뱉으려고 하는데 그 중 1개가 목구멍에 걸려 버렸다.
탄성이 있고 얇고 투명해서 보이지도 않고 목주변에 돌아다니며 계속 목을 찌른다.
마침 목 수술 후 내시경으로 성대를 보는 검사가 있어 병원까지 참고 갔다.
진료 시 선생님께 병원 오는 도중 칫솔모가 목에 걸렸으니 내시경 하시면서 좀 빼달라 부탁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보이지 않고 못 찾겠다며 선생님 포기.
수술은 잘되서 일주일 간 더 말을 하지 말라고 당부 하셨고 칫솔모는 안보이니 밥먹다 삼키셔도 된다며 우선 귀가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삼겨서 넘겨보자는 마음으로 저녁을 보쌈으로 준비하고 쌈은 상추가 아닌 배추로 크게 싸서 대충 씹고 삼키며 밥 한 공기에 고기 까지 다 먹었다.
그런 와중에도 칫솔모 1개는 혓바닥 아래 끝쪽으로 내려와 저를 더 공격하였고 나는 질 수 없어 다른 방법으로 물을 머금고 오물오물 여러번 하면서 혓바닥 밑에서 공격하던 놈을 목젓 앞쪽으로 꺼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손가락이 닫지 교묘한 위치에 계속 포진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번 더 도전하는 마음으로 배가 부르지만 맨밥을 세 숫갈 그냥 넘겼으나 조금 움직이는 성과로 실패.
마지막 수단으로 물 800미리를 원샷.
그러나 결국 아쉽게도 칫솔모는 내려가지 않고 그나마 입속에 덜 아픈 곳에 자리 잡고 침 삼킬 때 마다 참을 정도의 고통을 주고 있다.
나 같은 사례가 있나 네이버에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더라.
차라리 가시가 좋겠다.
가시는 침에 녹아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없어지는데 칫솔모는 플라스틱이고 탄성이 있고 입속에 척 하니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이 작은 고통이 성대 수술한 것 보다 더 아프고 신경 쓰이고 고통스럽다.
오늘은 내가 졌다
포기하고 자야 겠다.
내일 다시 대학병원에 진료 신청을 해 놓고 아침, 점심 먹을 때 라도 자연스럽게 목구멍 안으로 내려 가기를 진심으로 기대 해 본다.
그래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일회용 칫솔 사용 시 바로 칫솔을 입에 넣고 양치하지 마시고 먼저 칫솔모가 빠지는지 확인 하시길 바라며 설사 양치중에 칫솔모가 빠지는 느낌이 난다면 바로 양치를 중단하고 입을 아래로해서 바로 물로 뱉기를 바란다.
칫솔모가 빠지는 느낌이 날 때 뱉기 귀찮아서 몇 번 더 양치를 진행하다가 이렇게 된 게 무척이나 후회스럽다.
빠르게 내 입속에 있는 칫솔모와 헤어지고 싶다.
그리고 이런 불량한 칫솔을 만든 사람들 밉다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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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2월 5일 월요일 사연
목에 칫솔모 걸린 후기입니다.
혹시라도 모르니 주변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은 도와주십시요..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님께서 내시경으로 못차겠다고 보통 밥 먹다 보면 내려가니 걱정하지 마라 그리고 배 속에 들어면 자동을 녹는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좀 참을 만 해서 귀가하고 지난 주 말까지 있어 보았으나 기존에는 후두 입구에 있던 것이 이제는 목과 후두 사이에 걸려서 지속적으로 목젓을 건들며 구토 증상을 유발 시키고 반대쪽은 목 내부를 찔러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생선 가시와 다른 점은 생선 가시는 침에 반응해서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녹아서 빠지는 경우가 있으나 플라스틱 칫솔모 전혀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저도 빠진 칫솔모를 처음 봣는 때 한개 씩 박혀있다고 생각햇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빼보면 양쪽을 접어서 칫솔에 접힌 가운데 부분이 고정되는 구조라서 빠진 칫솔모는 우리가 눈으로 보는 칫솔모의 길이보다 2.3배정도 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략 3CM정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생각 보다 길어요.
또한 탄성이 있고 침에 녹지 않으며 투명한 색상으로 내시경에 라이트에도 피부색에 닿아 있으면 피부 색과 동일해져서 보이지가 않는 상태입니다.
카멜레온 같은 녀석입니다.
위에 말 한 것처럼 이러한 특성으로 양쪽이 어딘가에 걸리면 활처럼 구부려서 잘 빠지지가 않습니다.
주말까지 참다가 도저히 안되서 오늘 아침 긴급하게 동네에서 그래도 규모가 있는 이비인후과에 갔습니다
어떤 분께서 엑스레이 촬영하면 나온다고 하길래 원장님께 물어봤더니 안보인다고 누가 그러냐고 그러시내요.
결국 내시경 카메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못 찾겠다며 큰 대학병원에 가라며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에 다시 대학 병원에 접수를 하니 교수님 일정 되는 가장 빠른 시간이 금주 목요일이며 와서 먼저 다시 진료를 보고 수면이나 수술을 하게 되면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다시 일주일 이상을 참아야 하는데...
솔직히 힘이 듭니다.
지금 마음 같아서는 몇 백만원이 들더라도 뺄 수만 있다면 빼고 싶습니다.
계속 되는 고통에 머리가 아프고.. 사람이 예민해 지고 있습니다.
과연 이거를 뺄 수 있을까요?
평생 못 빼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못 뺀다면 아마 미처버리지 않을까 싶은 대요.
여러분들이 도움 줄 수 있는게 있다면 연락주세요
* 진심으로 주변에 잘하시는 유명한 의사분 계시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 하기 사진은 제가 사용한 일회용 칫솔과 비슷한 제품으로 동일 제품은 아닙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올려놓은 사진입니다.
도움드리지못해죄송하네요
몇군데 이비인후과 다녀보세요
당사자는 진짜 미칩니다
빨리 빼내시길 바랍니다
칫솔모 엄청 빠지고....
하여간 짱께산은 무조건 불매.
(맨정신에 하려니 목젖을 건드리면 구토가 나와서 움직여서 못빼더군요)
그고통... 겪어본사람만 알죠
같은 칫솔같은데..지금 너무 불편해서 검색하다 보고 남깁니다.
빼셨다면 어케빼셨을까요?
어케 빼셨을까요? 뜨거운 물을 마시거나 누워서 침을 삼킬때 걸리는 느낌이 너무 심합니다
대학병원 응급실1곳과 이비인후과 3곳을 다녀도 못 뺐습니다. 그냥 포기할까 싶었는데 너무 아프고
저는 목젓 뒤에 걸린 느낌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수면마취 안 해준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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