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 예비소집일 다녀왔는데... (참고로 제가 졸업한 초등학교입니다.)
제가 다닐 때만 해도 12~13반씩 있었던 학급 수가 현재 2반으로 줄었네요.(학생은 40명 -> 20명)
그나마도 아이들이 적지 않다고 생각하는 동네(경기도 일산)였는데 그 많던 아이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참담합니다.
참고로 어린이집도 이번에 저희 아들 졸업하면 문 닫는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선진국 반열에 올라갔다고들 하고 실제로 몇 년 전부터는 체감적으로도 느끼지만...
어제 예비소집일 다녀오고 나서 더 처참하게 와닿네요.
뭔가 서서히 침몰하는 호화 유람선에 타고 있는 느낌입니다.
제가 졸업 했던 학교였는데...28년뒤에 다시 올줄이야..참담한 기분 이해됩니다..ㅠㅠ
신혼부부 임대주택 24평 30년 임대
아이 임신, 출산, 육아 휴직 3년까지.
대체 근무자 국가 절반 지원
아이 한명당 대학 졸업때까지 월 100만원씩 지원
허경영 결혼 1억 공약도 허황된게 아니죠
인구소멸은 현실이라 돈없어 결혼 못하고 돈없어 애 못낳고. 사회가 출산 육아 휴직을 반기지않고 바뀌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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