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억 주고 산 빌딩, 신의 한 수"···민주당 분당이 어려운 이유 (naver.com)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당이 4곳의 건물에 분산돼 있어 사무처 당직자들의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며 "대선을 위해서는 모든 조직을 통합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때까지 민주당 사무실은 여의도 대산빌딩, 영산빌딩, 신동해빌딩, 국회 등 4곳에 분산돼 있었다.
지난 3일 머니투데이 the300과 만난 안 의원은 건물 매입 당시 드러나지 않았던 속사정도 설명했다. 그는 "자산이 있으면 당이 쉽게 쪼개지지 않는다"며 "당시 당사를 매입한 데에는 과거 민주당의 분열과 분당의 역사를 끝내자는 계산도 담겨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2016년 여의도 당사를 매입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며 "지금은 당이 하나 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분열 위기가 오더라도 사무실이 결집된 수 백 억대의 유형 자산은 의원들이 쉽게 헤어지지 못하게 하는 '아교'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깔려 있었단 설명이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 플래닛'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당사 가치는 약 37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고금리 탓에 민주당은 상환기간을 앞당겨 대출 잔액도 모두 갚았다.
당사매입 직인 찍을때 많이 떨렸다고 하던데
민주당 집권당으로 이끌고 부자정당 만들었던 최고의 당대표
투자 잘했네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장본인......대단한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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