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양평군 공무원분들, 설계사분들 자수하세요...
우리나라 공무원,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몇명이나 될 걸 같아요?
이런 분들이 이번 양평고속도로건이나 대통령실에서 용산대통령실 공사 무더기로 수의계약한 것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모두 국계법에 따라 업무 수행하고, 모든 업무가 전산화되어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들까요?
15년 전에는 공공기관에서 중앙부처나 지자체에 공문 보낼때 내부결재 끝내고 출력해서 우체국가서
등기로 문서를 보냈는데, 지금은 클릭만 하면 공문이 바로 중앙부처나 지자체로 날라갑니다.
공무원,공공기관 모두 하나의 전산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럼 국토부와 양평군 사이에 오고간 서류들 모두 전산망에 다 남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설계사에서 국토부나 양평군에 문서를 보내면, 국토부나 양평군에서는 문서대장에 입력하고 전산화해서
각 담당부서에 내려보내기 때문에 전산망에 다 남아 있어야 되고요...
지금 당장 버틴다고 버텨지는 것이 아닙니다.
국정조사나 특검이 곧 진행될 것이고요, 그것과 별개로 조금 있으면 국정감사 시작됩니다.
당신들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신청될 겁니다. 버틴다고 버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정감사... 당신들 못 버팁니다..
대통령실, 국토부 고위층들 다들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예상하고 있고, 어떻게 꼼수를 부릴까 고심하고 있을 겁니다.
아마 담당자들과 설계사를 타켓으로 하고 꼬리 자를 방법을 찾고 있을 겁니다.
그러면 당신들 인생 그냥 X되는 겁니다.
버티고 버티다가 총알받이가 되느냐? 아니면 지금이라도 기자회견하고 모든 걸 털어놓을 것인가는
스스로 잘 판단해 보세요... 위에서 시킨대로 한 일 이니까 살아 날 방법은 있을겁니다.
야당에서나 시민단체에서도 많은 지원해 줄 거고요...
이번일과 연관된 공무원 분들과 설계사 분들 지금도 잠못 이루고 있는것 뻔히 알기에 마음이 아픕니다...
공격을 당해 총알받이가 되느냐? 먼저 공격해서 가정을 지킬 최소한의 여력이라도 지키느냐?
잘 판단하시고 빨리 행복한 일상으로 되돌아 가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그 위치에서 그런 업무지시를 받았다면 어떻게 했을까? 아마 당신들처럼 했겠죠?
참 슬픈 현실입니다. 힘내세요.....)
바라지도 않습니다.
관련자는 뒤질 각오 하고
주변인들은 본인 살 증거나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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