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일본간첩들이 일본땅 이나 대마도 왜 찍었냐며
괴롭히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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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성고 학생들 쏘아올린 풍선, 지구 촬영 성공
- 이동욱 기자 (ldo32@idomin.com)
- 노출 2023-09-01 10: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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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리 '에어크래프트' 지난달 프로젝트 성공
고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풍선에 카메라를 달아 지구 일부를 촬영하는 데 성공해 화제다. 김해분성고 정규 과학동아리 '에어크래프트(AIRCRAFT)' 회원들은 카메라를 설치한 풍선을 띄워 올려 지구를 촬영하는 프로젝트를 펼쳤다. 학생들은 지난 8월 5일 오전 11시 양산시 상북면 내석리 한 공터에서 카운트다운(초읽기)을 외치고 헬륨가스를 가득 채운 1200㎖ 대용량 풍선을 날려보냈다. 풍선에는 아이스크림 포장용 스티로폼 상자가 매달려 있었고, 그 안에는 상승 과정을 촬영할 작은 액션캠과 상층부 대기 상태를 측정할 대기압·오존·자외선 등 각종 센서가 들어 있었다. 'AIRCRAFT' 학생들이 준비한 우주 풍선 프로젝트 작업물이었다. 이 풍선은 성층권인 고도 33㎞ 지점까지 올라갔고, 카메라는 둥근 지구 일부 표면은 물론 거제도와 일본 대마도 등을 담아냈다.
경남은 지구 자전과 우리나라 편서풍 영향으로 이 같은 풍선 실험을 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험 당시 태풍 '카눈'이 한반도 서쪽 아래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이례적으로 경남에서 풍선을 띄우고도 한반도에 착륙할 수 있게 됐다. 풍선과 상자는 의령군 의령읍 무전리 한 비닐하우스 옆에 떨어졌다. 상자는 거의 손상되지 않았고, 착지 과정까지 모두 촬영됐다. 2시간 30분 분량인 전체 영상은 유튜브 채널 '김해분성고등학교 사이버 과학관'에 '우주로 보낸 카메라가 찍은 아름다운 영상 Full Version(풀 버전)'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있어 누구나 볼 수 있다. 이 동아리는 1·2학년 각각 5명, 3학년 1명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젝트 성공 비결은 뭘까. 학생들은 실제 기상청이 상층부 대기 상태를 측정하려고 사용하는 대용량 풍선을 썼다. 다만 카메라와 센서를 회수해 측정한 결과물을 얻어야 했기에 좀 더 고난도 프로젝트였다고 한다. .....
고도 33㎞까지 올라가 거제도·대마도 등 풍경 담아
기상청 쓰는 대용량 풍선 사용·GPS 부착 등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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