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짝궁이 잘못 매긴 받아쓰기 들고 선생님한테 갔다가 싸대기 퍽! (니들끼리 매기라고 했잖아!)
초4>> 반장 됐다고 교실에 걸 큰 액자 사오라길래, 조그만 액자 사갔더니 갖은 폭언을 쏟아내는 선생... (세상 물정 몰랐던 울 엄니 ㅠㅠ)
초5>> 얼떨결에 수영부 하래서 2주 수영부하다가 그만 두겠다니까, 손에 들고 있던 구두짝으로 대갈통을 4~5대 갈기던 선생...
중1>> 채변봉투에 엄지 손가락 크기로 똥을 담아오라길래 "뜨헉~~"이라는 소리 냈다고, 뺨싸대기 3대를 갈긴 선생...
중3>> 복도에서 뛰었다고, 자기 반으로 델꼬 들어가서 (다른 반임) 궁디 10대 풀스윙으로 갈기던 선생..
고2>> 야간자율학습 째고 들어왔다가 들켜서 당구큣대 풀 스윙으로 허벅지 18대 피멍 들도록 때린 선생...
고3>> 학생과장 정문 앞 두발 검사 걸렸는데, 줄행랑 쳤다가 반까지 찾아 올라와서, 이쪽 복도끝(교실)에서 저쪽 복도끝(교무실)까지 100미터 가량 뒷걸음질 치는 나의 뺨을 50대 넘게 때린 후 머리를 바리깡으로 밀었던 선생....
다들 잘 살고 계시죠??? (아마 돌아가신 분이 대부분일 듯...)
위 7명의 선생은 아직도 이가 갈릴정도로 기억이 생생한데...
댁같은 선생들이 지금 시대의 선생이었다면, 어땠을까?
요즘 교권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선생하기 좋았지.ㅎㅎㅎ"라고 얘기하더군요.
분명 무언가 잘못되었으나 어디서부터 풀어야하는 문제인지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스스로 자초한 것 아닌가...?
얼마나 악질이였는지..
제자 찾아올까봐 숨겠나..
ㅋㅋㅋ 추격자 씬 까지는 아니고,
운동장 건너편 뒷구멍이 있는데,
그리로 등교하다가, 전방 4~50미터에서 서로를 발견하고,
선생님은 저에게 "이리와" 손짓을 하고,
저는 운동장 끝쪽으로 붙어서 도망쳐 교실로 올라갔구요 ㅋㅋㅋ
선생님은 추격까지 아니고, (평소 저를 대~충 알고 계셨던 터라)
수업 시작 전에 저희 반으로 올라오신 상황이라....
추격이라고 하기에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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