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은 미담으로만 남기를 바랐습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로 활동한 3인이 다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저격했다. 지난 16일 회사 어트랙트로 돌아간 키나를 제외한 새나, 아란, 시오는 본인들이 만든 채널에 정산 관련된 내용들을 엮어 게시물을 만들었다.
"미담 소재였던 비용들, 이미 저희 정산서에 고스란히 저희가 갚아 나갈 몫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고 적었다.
새나, 아란, 시오가 내놓은 정산 논리는 황당하다. 대중에 알려진 전홍준 대표의 미담과 본인들의 정산 내역을 비교하며 '왜 우리가 부과해야 하느냐'는 식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전홍준 대표가 개인 재산을 팔고, 대표의 어머니가 9천만 원 보탰으며, 멤버들을 위한 강남 숙소, 과목별 레슨비 등이 미담으로 알려진 것을 짚었다. 그러면서 피프티피프티의 프로듀싱비, 숙소 월세비, 레슨비가 본인들의 정산서에 기재된 것을 따져 물었다.
일반적으로 가수(아이돌) 제작을 위해 수십억 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회사마다 투자 유치 방법이 다르겠지만, 전홍준 대표의 경우 개인이 융통할 수 있던 돈과 음원 유통사의 선급금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홍준 대표가 개인 리스크를 감수하고 사비까지 넣은 건 제작 과정에서 선급금이 부족했거나, 지급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회수를 위한 대표의 투자금이지, 기부금이 아니다.
피프피피프티로 성과를 냈다면, 그 수익은 대표를 비롯한 회사와 멤버들이 나눠 갖는다. 그 전에 데뷔와 활동에 쓰인 돈은 당연히 멤버들도 함께 부담한다. 그러나 새나, 아란, 시오는 정산서에 기재된 앨범 제작비, 숙소 월세비, 레슨비를 납득하지 못했다.
멤버들이 받은 정산 내역은 전홍준 대표와 소속사 어트랙트만의 일방적인 계산이 아닌, 일반적인 정산 시스템이다. 그러나 새나, 아란, 시오는 마치 대표의 전 재산 투입 미담이 돌았으니, 데뷔를 위해 멤버들이 쓴 돈도 대표의 몫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미담과 돈은 별개다. 게다가 대표의 미담이 전해진 건, 피프티피프티가 빌보드 기적을 이뤄낸 직후 멤버 4인이 벌인 돌발 행동 탓에 모인 안타까운 목소리였다. 외부세력의 개입과 멤버들의 이탈이 없었다면, 미담은커녕 대표의 개인사로 묻혔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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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이니 언젠가는 회수해야 하는 돈이 맞지
근데 쟤네는 '투자금이 회수되는건 이상합니다!!
이딴 지능 떨어지는 소리를 하고 있음 ㅋㅋㅋ
21세기 맘충의 전형적인 시각
21세기 맘충의 전형적인 시각
장사같은거는 하지마라.
니들 선배들 티비 나와서 정산 이야기 하는거 못 들었니????.
몇년동안 적자라서 정산금 못 받고 이제서야 정산 받아서 좋아하던 모습들 기억 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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