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무단횡단한 노인이 100% 잘못한게 맞다.
근데, 나도 오랫동안 운전을 해온 사람으로
저런 상황에서 내 운전 습관을 얘기해보자면...
시야 확보 안되는 횡단보도... 딱 저런 상황에선...
파란불 내 신호라고 해도, 일단 엑셀에서 발을 떼고 감속한다.
그리고 브레이크 쪽으로 발을 미리 옮겨 놓는다.
갑작스런 상황에 급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게..
블박 영상을 몇번 반복해서 봤는데 해당 운전자는 감속을 안한 것 같고 브레이크도 좀 늦은 것 같아보여서 아쉽다.
충돌을 피하기는 어려워도 피해 정도는 달라질 수 있지 않았을까 해서 아쉽다는거다. 그 흔한 방지턱 정도를 넘어간다는 정도로 감속을 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내 운전습관이 잘못된 것일까?
내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5살 짜리 어린아이 동영상을 보고 난 후 부터다.
남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방어 운전이다.
만에 하나 저런 사고가 났을때, 보행자 과실이라고해서 사람이 죽거나 다쳤는데 맘 편하게 운전을 계속 할 수 있을까 해서다.
아이 키워본 분들은 알겠지만, 4~7살때는 천방 지축이고 위험 분별도 못할때다.
그런 아이들이 갑자기 도로에 뛰어드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갑자기 뛰어든 너의 과실이다라고만 할 수는 없지 않을까???
파란불로 바뀐 직후라던지, 골목길이라던지, 전방에 옆차선에서 차들이 이유없이 속도를 줄인다던지 그런 상황에선 글쓴분처럼 대비하는게 정말좋은 습관이라 봅니다만.. 해당영상의 상황과는 맞지않는 말씀인것 같네요.
신호가 바뀌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도록~~~~
이건 100000000% 무단횡단 잘못이 확실합니다 이게 운전자 과실 1이라도 잡힌다면 어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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