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재명 쌍방울·백현동 의혹' vs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 공방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4년도 중앙정부 예산안에 대해 "걱정이 많이 된다", "문제가 많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경제관료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때 경제부총리를, 박근혜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김 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물은 데 대해 "2.8%의 총지출 증가율로는 장기 침체로 들어간 대한민국 경제에 있어 재정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이라는 측면에서 총량 면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며 "각론에서도 미래 대비 예산인 연구개발(R&D), 기후변화 문제,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등을 너무 큰 폭으로 삭감해서 대단히 짚어봐야 할 문제가 많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추경 등 적극 재정을 했다. 세수 감소분까지 감안하면 굉장히 큰 규모로 확장 재정을 한 것인데, 이것은 지금 민간 투자나 소비가 줄어들어 있고 축소 균형으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경제의 버팀목은 재정이기 때문에 빚 안 내고 할 수 있는 가장 큰 규모로 확대재정을 한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은 편성 중인데 (이 역시) 이런 취지로 하고 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04966?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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