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부터는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내년 총선 관련해 가장 관심을 끄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지요. 한동훈 법무장관이 출마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실제로 후임 법무장관 인선작업이 시작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관련해서 다음 달 초쯤 최대 7개 부처 장관이 바뀌는 개각도 이뤄질 걸로 보이는데 결국 이렇게 되면 여권의 총선 시계가 급박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후임 법무 장관으로는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비롯한 복수의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법연수원 17기인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첫 검찰 수장으로 후배인 문무일 총장이 지명되자 곧바로 사직했습니다.
연수원 23기인 윤석열 대통령과는 대구지검 등에서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성재 / 前 서울고검장 (2015년 취임식)
"어떤 조직이든 기강이 제대로 서 있고 구성원들이 인화단결을 할 줄 안다면 그 역량이 최대로 발휘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한동훈 법무장관의 총선 출마에 대비해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했는데 박 전 고검장이 검증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고검장과 함께 이원석 검찰총장과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법무부와 함께 장관 출마가 거론되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최대 7개 부처가 후임 장관을 찾는 작업에 들어갈 걸로 전해졌습니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개각 시점은 12월 예산 정국이 마무리된 직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법무부 장관 인사 검증 프로토콜도 진행 중일까요.) "제가 아는 바가 없네요."
정부 관계자는 "대통령이 법조인 출신인만큼 웬만한 인물들에 대한 평판은 이미 파악된 상태"라며 "법무장관은 막바지 검증 시점이 돼야 명확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436634?sid=100
마누라 사진으로 도배한지 이틀만에 정치권 출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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