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안정화에 따라 현행 '경계' 단계인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로 하향하는 시점을 논의 중이다. 이르면 다음 주에 구체적인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통령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위기 단계 하향 시점에 대해서는 현재 관계부처와 여러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단계"라며 "아마도 다음 주 정도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통해서 관련된 내용들을 발표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돼있으며 지난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8월에는 법정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낮아졌다.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로 낮아지면 보건복지부 중수본과 질병청 방대본으로 구성된 대응 체계에서 중수본이 해체하고 방대본 대응 체계로 간소화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256222?sid=102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