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모임에서 만났서 친하게 지내다가 결국에는 손절한 여자 후배 이야기.
현재 남편이랑은 이혼, 하지만 같은 집에서 아직 같이 살고 있음.
3살짜리 자녀 1명.
무직
차상위 계급으로 추측됨.
고양이 1마리 키우고 있으며,
일자리 대출(?) 이런것 까지 받아서 생활중.
나름 젊었을때는 잘나갔을것으로 판단되는 미모의 옛날 사진
일본에서 거주 경험 - 일본어는 하나, 문자는 취약
매일 소주
회사에 생산직으로 취직해도, 왕따 당하거나, 근태로 짤림
어린이집 등하교 시간에 맞춰서 출퇴근시간 엄청 따져서 일자리 구함
친목 모임에는 꼭 참석. 회비는 1/N
가끔 돈이 없어서 참석 못하면 하루종일 툴툴툴....
배달음식 단골
나름 사정이 딱하여 이것저것 도와줄려고 하다가, 결국에는 손절하였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일어를 잘한다고 하여서, 주변에 일자리 알아봐줄려고 하는데, 문서작업은 못한다고 하고
나름 안정적인 생산직 알려줄려고 해도, 애 유치원 등하교 시간을 빼줘야 출근한다고 하고,
나이는 이미 40에 들어섰는데 집안에서 고양이하고 놀고, TV보고, 애 유치원 등하교만 시키고,
저녁에는 배달음식 + 소주.
노래 잘부르고, 성격 시원시원하고, 술 잘마시고, 잘 놀고, 이쁘고(젊었을때 사진 봄).
다 소용없는듯합니다.
20대때는 딱 클럽등에서 인기 많았을것 같은데, 막상 나이들고 자식 생기고 하니까,
가정주부로도, 사회인으로도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것이 없네요.
진심 이쁜것 다 소용없고, 반려자는 성격이 제일 중요한듯.
일본에서 무슨일을 했는지 추측이 되는군요....
능력이 없을뿐
어우..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