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동안 눈팅회원이었다가 8개월 전쯤 레이랩핑으로 보배형님들께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박정훈이라고 합니다. 다들 즐거운 설명절 되고 계시죠?
다름아니라 해명글은 저번에 한번 올렸는데 관심이 떨어지신건지 묻히고, 지난주 화요일 법원에 민사때문에 다녀왔는데 억울하기도 하고 아직도 저는 불안증과 우울증으로 밤을 못 지새는 중이라 글올려봅니다. 가끔 집앞에 이상한 차들도 오고해서 아이들 둘 키우는 입장에 불안했던 나날들이었구요. 잘되던 카페는 문을 닫았고 디자인일은 아이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기에 그만 둘수 없어서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상황을 탓하다가도 내탓을 하고 하다하다 손님으로 찾으셨던 그분이 민사를 진행하시는 상황이 참 그렇기도 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이전 제 글을 보셨겠지만, 다시한번 설명하자면
랩핑이 끝난상황이 아니라 어두워져서 다음날 나머지 작업들을 진행한다고 말씀드리고 집에 갔고, 공업사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손님이 열도 없이 시트지를 제거해서 차량에 손상이 났는데 그걸 찍어서 제가 랩핑을 그렇게 한것처럼 올려서 사람하나 바보 만들었던 사건입니다. 원래는 공업사에서 시트지 떼었던것 처럼 하다가 제가 추궁하니 직접 떼었다고 본인이 보내드림에 쓴글에 변명처럼 적어두었고요. 직접뗀 시트지를 왜 제가 뗀 것처럼 보배에 올렸는지. 열도 없이 떼느라 탈락된 도장을 왜 제가 한것처럼 올리고 제가 말씀드리고 집에갔던 마감부분, 그러니까 백밀러와 뒷면 범퍼 이외에 어떤 증거도 없으면서 사람과 한가정을 30만명에게 조리돌림을 당하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덕에 보배드림 형님들 집까지 오셔서 뵌분도 여럿있고요. 애기들 키우는 입장에서 돈 줘버리고 말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대응을 안했던 이유도 침묵은 금이라고 14년간 광고일 꾸준히 열심히 해왔고 카페며, 가맥집이며, 밴드며 성실하게 살아왔으니까 그래도 아는 사람은 알지 않을까 하는 얄팍한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불안증과 우울증으로 자살시도 몇차례하다보니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짓으로 남의 생계, 더 구체적으로는 한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법을 잘 아시는 부동산 업자에게서 집을 지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묻더군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없으시냐고. (녹취록에 있음) 그때 느꼈습니다. 왜 그랬는지.
저도 검색해보시면 보배의 화력에 감탄하고 정의감에 불타고 때로는 와이프에게 사기를 친 사기꾼을 잡으려 글도 올리는 그냥 그런 소시민입니다. 조커나 펭귄맨처럼 사람을 괴롭히는 악취미도 없습니다. 그저 저희가 부착한 광고물을 직접 협의도 없이 임의로 제거하시면 저희쪽 책임이 아니라는 팩트만 안내드렸던건데 유퀴즈에 나온 제 아버지에대한 욕, 자식들에 대한 욕. 그리고 제가 쌓아오고 만들었던 커리어에 대한 부정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보배에는 정의로운 형님들만 계시지 않고 얼굴을 감추고 숨는 악플러들, 분탕러들 참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설지나면 훌훌 모욕죄와 영업방해로 경찰서를 방문 할 예정입니다. 부디 소송이 진행중인 사건으로 벌금이나 기타 피해 안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1. 언론사분들 궁금하시면 연락주세요. (그전엔 제가 힘들어 피했습니다. 죄송합니다.)
2. 소시민이라 법적으로 조언주실분들께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박정훈 byuld@naver.com
3. 제 양심을 걸고 제 위 글은 사실임을 밝히며 사실이 아닐경우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애기들 사진은 왜 올리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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