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 댄싱 Dirty Dancing
스토리텔러 다나위너의 학창시절을 지배한 영화
저뿐만 아니라 현재 50대들의 기억 속에 또렷이 남아버린 영화죠.
로맨스 영화로 말이죠
엔딩 장면 5분에서 나오는 노래는 이 영화 주제곡이었고
결국 아카데미상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왜 기염을 토했느냐?
이 노래 작곡자는 당시 통장잔고 100달러 상태에서 이곡을 작곡하고 다시 돈방석에 앉았고
이 노래 때문에 이 영화는 역사상 최고라는 영화라는 반열에 올랐으며
이 영화 덕에 주연남우 패트릭 스웨이지는 무명배우에서 일약 월드스타에 올랐고
이 후, 영화 Ghost (사랑과 영혼) 영화 폭풍속으로, 영화 시티 오브 조이 등등에 출연하기도 했죠
그리고 주연여우 제니퍼 그레이는 국민여동생이 되어버렸죠
이 영화는 저예산 영화로 제작되었고( 5백만 달러로 제작, 입소문을 타고 관객이 급증하자 상영관이 엄청 늘어남. 나중에 40배 수익이라는 초대박을 터뜨림.) 유명한 배우가 출연하지 않아서 제작과정에서나 상영초기에 매우 큰 어려움에 처했었죠. 주제곡을 부를 가수조차 섭외하기 힘들었습니다.
당시 유명한 가수들이 번번히 퇴짜를 놓았는데 영화제목이 야릇한게 여러가지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더티 댄싱은 일반적으로 젊은 청춘남녀의 로맨스 영화이자 두 남녀의 고난과 사랑을 다룬 영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제목에서 암시하다시피 이 영화는 기존 규범에 저항하는 일종의 좌파적 성격도 지니고 있죠.
항상 매사에 이데올로기를 끌어와 편가르기 하는 정치충들에게는 이 영화는 빨갱이 영화로 생각될겁니다.
1987년에 개봉되었지만 이 영화는 시대적 배경이 1960년대로 당시 미국사회는 보수적 경향이 강했고
흑백간 인종갈등, 백인 사회 내부에서의 계급갈등이 있기도 한 시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백인상류층 집안의 딸이랑 일개 댄스 교사였던 남자의 사랑은 미국사회가 가진 규범에 대한 저항을 보여주었고
영화 제목도 그래서 Dirty Dancing이라고 지은 것입니다.
이는 1970년 개봉된 영화 Love Story ( 알리 맥그로, 라이언 오닐 주연)의 스토리 배경과 매우 흡사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계급사회는 아니지만 부모의 재력과 신분이 그대로 자식들에게 대물림 되는 등등 실질적으로 계급사회이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그 전철을 고스란히 따라가고 있죠. 음서제도, 전관예우 등등이 그 대표적 예이고 말이죠.
아래는 영화 종반부 5분입니다. 즐감하세여
나중에 삭제할 댓글은 왜 다는 거지?
저는빠삐용입니다 24.02.12 08:21 답글 신고
흥행성공해
문슬라마 낙수처맥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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