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업계 관계자 "처음 보는 마케팅, 표 사재기랑 뭐가 다른가"
영진위 "그간 없었던 방식, 시장교란행위 여부 검토해봐야"
...영화의 공동 제작사인 트루스포럼은 신청자가 이름이랑 나이, 연락처 등을 '구글폼'에 남기고 영화티켓 등을 인증하면 은행 계좌로 푯값을 입금하는 식이다. 실제 서울 거주 30대 남성도 푯값 1만 4천원을 돌려받았다. 그는 "오후에 신청했는데 이렇게 당일 바로 푯값이 입금될 줄은 몰랐다"라고 전했다.
관련 문의에 트루스포럼 사무국은 "아무 영화관에서든 <건국전쟁>만 보면 된다. (영화값을) 전부 다 지원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친구들이랑 <건국전쟁>을 같이 봐도 된다"고 독려하기도 했다.
2000년 초부터 영화업계서 일한 한 영화 홍보업계 관계자는 "이런 '페이백' 방식의 영화 마케팅은 처음 본다. '표 사재기'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라고 비판했다. 관계자는 "시사회를 열거나 댓글 이벤트를 열어 추첨을 통해 예매권을 선물하는 경우는 있지만 실제로 관람을 하고 계좌번호를 보내면 입금해준다는 마케팅은 20년을 일했으나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 관계자는 "이런 형태의 마케팅은 그간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페이백' 형태의 푯값 지불이) 시장 교란행위에 해당하는지는 검토해볼 것"이라고 답변했다.
https://v.daum.net/v/20240214142700706
영화업계 관계자 "처음 보는 마케팅, 표 사재기랑 뭐가 다른가"
영진위 "그간 없었던 방식, 시장교란행위 여부 검토해봐야"
돈 환불 해줄거면 그냥 노인정 등에서 보여주면 되겟/네
보수는 보수 받고 응?
어느 쪽이 사기냐
어느 쪽이 거지냐
아가리보수 쉽새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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