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다리 끊은 단 하나의 행위에 대해 솔직히 저는 평가하기 힘듭니다.
군사작전이니까요.
허나 똑같은 행위라도 어떤사람이 했느냐에 따라 그 평가가 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사람의 서사에 따라.
제갈량이 장수의 목을 친건 '읍참마속'이 되어 교훈이 되는것이고
동탁이 목을 치면 포악한 '공포정치'로 해석됩니다 (소설속 이야기니 테클 금지)
이승만의 일제하 나름 독립운동한다며 일어난 사건들
한국전쟁중, 그리고 이후 대한민국 정부 수반으로서 민생파탄내고 발생한 각종 부정 부폐들...
당시 대통령을 나랏님 임금님처럼 생각했던 국민들이 동상 끌어내리고 끌고 다녔으면
말 다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한강다리 끊고 서울 시민은 나몰라라 피난갔으면
고려 현종의 몽진이 아니라
자기 목숨 하나 살리려고 허겁지겁 도망간게 맞는 평가입니다
그리고 제발 이승만이 직접 명령 내린 기록은 없다라고 자위하지 마세요
그 중요한 결정조차 하지 않았다면 대통령이 너무 초라하지 않습니까?
보고조차 받지 못했다면 바지대통령입니까? 프란체스카 여사가 실세였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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