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제작만 받아 명품 자동차를 만들어 파는 회사가 있다.
계약을 하겠다는 고객은 줄을 섰다.
어떤 고객이 와서 상담한다.
SUV를 주문할까요? 아니면 세단을 주문할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
자동차 회사는 그 한마디에 계약을 거부한다.
왜...........?
우리 회사는 명품 자동차를 만들어 파는
자부심 있는 회사다.
그런데 사겠다는 고객이 자신에게 뭐가 필요한지?
그것 조차도 모르고 있다.
차라리 SUV 모델 중에 몇개를 고민하거나
세단 모델 몇개 중에 고민을 상담했다면...
그러면 우리는 그 고객이 실수 없는 선택을 하게
정성으로 도왔을 것이다.
그런데 SUV와 세단은 차의 용도가 완전히 다르다.
그 둘중에 고민한다는 것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우리의 명품을 팔았다가
중고시장에라도 나오거나
또는 생각없이 샀다가 불평이라도 하면...
그건 우리 회사에 대한 이미지를 흡집내는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저런 고객과는 계약을 하지 않는다.
------------------------------------------
살면서 인연을 만나는 것도 마찬가지다.
내가 왜? 10년 코미디에 안 엮였는지 아나?
그 중에 거짓평판이 좋거나? 또는 아주 정렬적인 화끈한 여자거나?
또는 띠동값 처럼 어린 여자? 또는 돈이 많다는 여자...?
그들이 나를 좋다 하면 호감을 가져볼만도 한데
왜 일주일 한달 만에 단호하고 명확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고
그 결정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됐는지 아나?
바로 저 여자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원하는 남자에 대한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다.
강간범 색히하고 나는 마치 위에 자동차 이야기처럼...
서로 본질이 다른 사람이다.
만약에 강간범이 아니라 나하고 비슷한 본질의 남자를 두고
중간에서 고민했다면...
그러면 나도 참여해서 저 여자가 나에게 맞는 여자인지 알아봤을거다.
바름과 선함을 가장 수승한 가치로 여기는 나하고
개차반 강간범 색히하고 양다리를 시도한다는 것은...
저런 여자하고 만날 생각도 없지만
마치 자동차 팔아본 들 좋은 결과가 없듯이 뻔하다는거지.
-----------------------------------
인생도 마찬가지야.
인생을 잘 산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명확히 알고
주변에 자극에 마음 빼앗기지 않고
목표한 대로 잘 가는 것이다.
그래서 결론은................
나는 월급 받으면서 소소하게 내 취미 즐기며 살면 되고
퇴직 후에 연금 받으면서 수행하면 된다.
사무실에서 인생에 할 짓 없는 바보들이
뭔 분위기를 만들고 뭔 쑈를 해도...
나는 목표가 명확해서 관심 없단다.
그냥........ 하루하루 며칠 남지도 않은 직장생활에
그 노력?을 하는 게 처량해 보여서
좀 적어준다.......
그림 딱, 인용글 딱, 내 생각인척 흐트리기 딱. 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