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일 하다가 밖에가서 5분 걷다왔는데...
주차장에 에쿠스를 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
에쿠스가 아무리 커본들
세단은 차박이 힘들다.
아무리 고급 Suv라도
2열 승차감은 안반떼 보다 못하고
고속 코너링은 불안하다.
차도 사람도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한다.
짐차가 필요한 사람이
아무리 멋진 세단이 탐나본들
사봐야 불편하다.
2열에 가족의 편안한 승차감을 원하는 사람이
아무리 박력있어보이는 SUV가 멋져도
샀다가는 후회한다.
사람도 마찬가지...
신뢰와 선함, 지혜로운 배우자와
그냥 잠깐 젊을 때 쾌락을 위한 배우자...
둘의 용도는 다르다.
나는... 세상 1% 안에 드는 도덕성을 지닌
바르고 신뢰있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나는 나의 가치를 알고
그 가치를 존중하며 기뻐하는 사람과
인연을 맺는다.
그래서 결론은...
끼리끼리 만나야한다.
신뢰와 선함, 지혜로운 배우자를 만나도 섹스가 안되면 파토날거임.
차로 비유하면... 존나 달리고 싶은욕망에 유명 메이커에 스포츠카라고 해서 떡하니 샀더니.. 4기통 딸딸이에 뭐 이것저것 해놓고 첨에 와~~~하다 몇개월지나 염병떨다 엔진퍼짐...
그런데 그부분도 깊이 파보면 생물학적인 성욕 호르몬은 3개월이면 끝남.
발기부전과 조루치료도 보면 나중에는 심리적으로 치료되는데...
그때 필요한 감정이 상대에 대한 섹시함이 아니라
안정감과 사랑임.
그에 대한 그거 자료를 이미 다 파악해뒀지.
요청하면 올려줄게. ㅎ 시간날때...
일하다가 생각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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