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 이제 누구나 살 수 있습니다.
중국 기업 이항이 18일 중국의 대표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에서
2인용 드론택시 ‘EH216-S’ 판매를 시작했거든요. 판매가격은 239만 위안(약 4억4000만원). 무료 배송해주고, 7일 안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지난주 이항이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매출(1억1700만 위안, 약 1550억원)이 전년보다 165% 증가했는데,
2인용 항공기 EH216 시리즈 판매량이 전년도 21대에서 52대로 늘어난 덕분이었습니다.
이항에 따르면 EH216-S가 중국민용항공총국의 인증을 받은 뒤
수요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죠.
후화즈 CEO는 최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가까운 미래에 “EH216-S이 도시 위의 항공택시가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는데요.
이항에 투자한 이수만 전 SM엔터 총괄 프로듀서의 안목이 맞아떨어진 걸까요.
지난해 11월 미국의 유명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 리서치(수소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 저격으로 유명)가
이항 주식을 매도하라는 보고서를 냈죠.
힌덴버그 리서치 확인 결과, 인증에 수많은 비행 제한 사항이 따라붙었기 때문인데요.
야간, 악천후, 물 위, 인구밀집 지역, 다른 항공기와 동일한 공역 등에선 비행할 수 없다는 조건입니다.
결국 인구가 많은 도시가 아닌 농촌 지역에서 관광용으로만 띄울 수 있다는 뜻이죠.
이에 대해 이항 측은 “안전을 위해 초기 단계에선 작동이 제한된다.
앞으로 이러한 제한을 점차적으로 해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짱깨를 믿을수 있나 ㅎㅎ
DJI였던가?? 드론은 선두적임. 국내에 돌아다니는 드론도 대부분 중국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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