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라는 용어는 "황국신민"의 줄임말입니다.
이는 일제강점기 조선의 신민은 덴노를 떠받들어야 하니
황국신민의 의무를 다하라고 강요했습니다.
그래서 국민이라고 했습니다.
학교도 소학교였다가 국민학교로 바꿔버렸고
민족문화말살 정책을 여러가지를 내놓으면서
선생들은 종반에 가서는 칼까지 찼었지요.
해방 이후 국민학교 쭉 쓰다가
역사에 대한 반성과 민족정체성을 바로 잡자고 하여서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다시 바꿨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했죠.
김영삼 대통령이 비록 IMF환란으로 나라를 말아먹었지만 IMF만 아니었다면
대단히 칭송을 받을 대통령이 김영삼 대통령입니다.
많은 업적을 남긴 분이시죠.
인민이라는 말은 우리 조상들,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들이 실제로 많이 쓴 표현입니다.
그런데 북괴에서 쓰고 있고 인민군, 조국해방전쟁에서 인민을 해방시키자 등등
대북관계에서 그 민감성 때문에 인민이라는 아주 좋은 말, 좋은 용어를 지금도 못 쓰고 있지요.
이런 예는 다른 용어도 몇개 있습니다.
인민이라는 말은 해방 이후
대한민국에서 헌법을 제정할 때에 인민이라는 말을 실제로 썼고 헌법에 담은 표현입니다.
그런데 북괴에서 쓰고 있다고 하여서 국민이라는 표현으로 바꾸었죠.
외국에서는 국민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오직 일본만 그런 표현을 쓰고 있죠.
중국도 인민, 북괴도 인민, 러시아도 인민, 미국도 인민, 프랑스도 인민이라는 말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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