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중도보수에서 보수에 가깝습니다.
이번에도 저는 이준석의원이 창당한 개혁신당을 찍어줬습니다.
정당후보로 안나왔을때는 어쩔수없이 2찍을 했습니다.
찍고싶지않았지만 무효표를 던지고싶진않았습니다.
질거알면서도 찍었습니다.
일단 죄송합니다.
제생각에는 민주당이 저번보다는 아쉽지만 이번에 총선을
압승한건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걸림돌을 알아서
제거해주셨습니다. 막말과 의대 이것저것 많지만
가장큰건 민주당에서 가장 껄끄럽고 위험한상대이자
항상 앞길을 막는 걸림돌을 꼽으라면
경기화성을이준석의원입니다.
이번에 초선인게 대단할정도로
말도잘하고 실제로 이준석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시절
국민의힘의 대승을 많이 이끌었기에
국민의힘의 1등공신은 친윤이 아니라 이준석의원이었습니다.
근데 국민의힘은 20대 대선과 8회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1등공신에게 상을줘도 모자를판에
토사구팽을 시켰습니다. 어떻게든 영향력을 줄여버리고
결국은 신당창당하게 만든거 이 행동들로
국민의힘이 그래도 이번에 개헌저지선을 지켰다고 정신승리할수있게된이유죠.
이준석의원이 민주당 이재명대표처럼 권한이 있었다면
이번 총선 이결과 나오기 힘들었어요.
민주당은 이낙연계를 전부 정리해서 체질개선에 성공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버린 의원들 데려오고 친윤만 믿고가서
이번총선 본거지빼고는 참패했습니다.
이번에 탈당한 민주당 반명의원 비명의원중에 김종민의원이
유일하게 당선되고(이것도 사실 빈집털이당선이긴합니다.)
반대로 탈당한 국민의힘 반윤세력은 전부는 모르겠지만
이언주의원은 당선되었듯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긴건 이재명대표의 뚝심이 잘먹혔고
국민의힘은 이번총선에서 전략과 삽질 이준석의원 토사구팽이
패배의 원인입니다.
이상입니다.
SNS로 선배정치인을 조롱하고 비꼬는 의원
차담회에 자기커피부터 챙기는 의원
이런사람이 국가를 위해 정치를 잘 할까요?
사기꾼도 데려다 놓으면 유창하게 말은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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